2021년 크라이스트처치 한국장학재단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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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크라이스트처치 한국장학재단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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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에서 우로 권비송, 이서현, 강재희, 곽동혁, 이하빈 오성민)



22년간 이어온 희망의 대물림 ‘캔터베리 장학금’ 수여식  


지난 1월 25일(월) 저녁 7시 30분 애딩턴의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사무실에서 ‘한국장학재단(Korean Scholarship Trust)’이 주최한 2021년도 ‘캔터베리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 수여자로 선정된 6명(권비송, 이서현, 강재희, 곽동혁, 이하빈, 오성민)의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들과 함께 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 수여식은, 재단이사인 윤성식 변호사 진행으로 먼저 장학재단의 연혁과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소개에 이어 2014년도 수상자였던 남한슬씨가 미국에서 전해온 기조연설이 영상으로 소개되었다.


이어서 수상자 발표와 함께 수상 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한인커뮤니티와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다른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살아가고 싶다며 각자 앞으로의 희망을 전했다.


캔터베리 장학금은 지난 1999년에 당시 자동차 정비업체인 ‘진스오토’를 운영하던 김진섭 대표가 ‘진스오토 장학금’을 만들어 2명의 학생에게 지급하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성적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14년간 62명에게 지급됐으나 지난 2012년에 사업주가 은퇴하면서 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뜻이 있는 교민 4명 (양정석, 현 마스터홈론 대표 & 코리아리뷰 발행인),(이호창,전 코리아리뷰 발행인) (윤교진,현 한인회장 & 무용교사),(신동욱,1회 장학금 수혜자 & 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근무)이 나서 이듬해 한국장학재단을 설립해 공익기관으로 공식 등록한 뒤 명칭을 ‘캔터베리 한국 장학금’으로 바꾸고 공백없이 사업을 이어왔다.


현재는 성적 우수 학생들뿐만 아니라 예술이나 스포츠, 사회봉사,리더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했던 학생들까지 범위를 크게 넓혀 올해로 22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999년에 1회 장학금을 받았던 고동환, 신동욱 교민을 비롯해 ,이 장학금을 통해 사회로 배출됐던 많은 젊은 교민들이 재단 운영과 기금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 재단을 이끌어 가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과거에 자녀들이 장학금을 받았던 학부모들도 지원에 나서는 또 다른 흐뭇함이 펼쳐져 희망을 대물림하는 크라이스트처치 교민사회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현재 유비바이오,수라,히카리,에덴엘리,위케어 헬스,서현식 세무회계법인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금년도 장학금 수상자는, UB Bio상에 성적 우수 및 스포츠와 리더십,봉사활동으로 이하빈 St. Bede’s college, 수라상 상에 성적 우수 및 리더십, City Mission봉사 등,장학금 수상 등으로 권비송 Praisel Burnside High school ,히카리상에 성적 우수 및 리더십(Deputy Head Girl), CHCH병원과 YMCA봉사 등으로 이서현 Riccarton High school,에덴엘리상에 수석(Dux) 졸업 및 음악 활동으로 강재희  Riccarton High school,위케어헬스상에 성적 우수 및 리더십과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곽동혁 Christ college, SHS상에 성적 우수 및 각종 수상 경력과 음악 활동으로 오성민 Burnside High school 이다.


오성민,곽동혁,강재희 학생들은 각 1,500불씩그리고 이서현,권비송,이하빈학생들은 각각 1,200불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한인회 장학금 시상식 2021 - Luke (smugmug.com)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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