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유튜버를 위한 강좌 '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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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유튜버를 위한 강좌 ' 성황리에 마쳐...

일요시사 0 1506 0 0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강좌로 많은 교민들에게 유튜버의 길 안내 


지난 12월 18일(금)에 한인회관에서 처음으로  “초보 유튜버 강좌” 가 무료로 열렸다.


바야흐로, 요즘은 1인 미디어 시대이고, 1인 크리에이터(Creator)들이 대거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다. 유튜브는 2005년에 시작된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서, 당신(You) 과 브라운관(Tube, 텔레비전) 의 합성어이다.


이날 강좌는 “유튜버를 시작 못하는 이유와 유튜브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광고를 보고 친구들, 남편과 아내, 아버지와 아들 2팀, 그리고 KCR(Korean Catholic Radio) 방송국 국장과 직원들 4명, 할머니, 할아버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22명 참석했다. 또한 한인회 변경숙 회장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함께 참석하였고, 참석자들은 매일 유튜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구독과 댓글을 남기면서 생긴 관심과 자기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욕이 가득한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이날 강사 김재진 유튜버는, 현재 NZYTV을 운영하는 8년 경력의 베테랑 유튜버로써 드론 영상, 360도 영상, 3D 입체영상 등으로 지붕 차양 작업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1. 영상 촬영장비


카메라, 조명 세트, 마이크, 스테빌라이저(Stabilizer) 등 영상 촬영 장비는 각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각자 컨텐츠의 종류에 따라 구비 조건이 다르므로 목적에 맞는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유튜브의 초보자라면 장비 구매 보다는 사용법에 대한 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 폰의 카메라 기능도 많지만 기본 사용하는 것 외에 모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2.수익구조


대한민국의 꼬마 아이가 한 달 유튜브 수익이 2-3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복권 1등에 당첨 될 확률보다 더 낮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튜브로부터 수익이 창출되려면, 반드시 구독자 1000명이 있어야 하고, 시청 시간 4000시간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본 조건을 이루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므로,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다가 몇 달 혹은 1,2년 내에 모든 것을 내리고 접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광고, 썸네일, 유튜브 알고리즘 등의 복잡한 수익 구조로 인해서 이러한 기본 요건이 충족 되었다고 해도 고소득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3. 영상 편집


영상 편집하는 어플은 무료와 유료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무료 어플은 초기 유튜버가 사용해도 충분하지만, 프리미어, 베가스 등의 유료 어플을 사용하면 좀 더 디테일한 것을 만들수 있고, 원하는 다양한 색상 보정과 다양한 편집 기능이 가능합니다.



4. 주제 (Contents) 


각자의 전문성이 있거나 취미 등 오랫동안 제작할 수 있는 자기만의 컨텐츠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이 음식도 만들고, 애완 동물도 찍고, 여행지도 찍는 등 여러 주제를 동시에 하는 것은 같은 알고리즘에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서, 특색있는 자기의 색깔을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세분화된 전문 분야를 영상으로 만들면, 일반인들에게는 관심이 없지만, 같은 관심 분야의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과거, 앨범에 사진을 꽂는 기분으로 취미 생활을 올려서 디지털 시대에 일기를 쓰는 마음으로 혼자만 볼 수도 있습니다. 완벽한 영상을 만들어서 하려고 하면 몇년이 지나도 못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해 보세요.  현재 가지고 있는 핸드폰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번 ‘초보 유튜브 강좌’를 위해서 다과를 제공한 참석자도 있었고, 질문과 응답 시간에는 각자의 유튜브를 만든 경험담을 나누기도 했다. 현재 한국학교 웹 사이트를 운영중인 Mrs 백은 해시태그(Hashtag)의 유용성과 중요성을 말하였고, KCR의 May는 현재 자기가 사용하는무료 편집 Voll 앱의 편리성을 말해주기도 했다. 


유튜브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아 실현의 목적도 있고, 경제적 수익을 기대하기도 한다. 영상을 찍고, 편집을 하면서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주제에 맞는 콘티를 짜고, 썸네일을 만들고,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일은 험난한 길이므로 노력의 대가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누구나 뛰어들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유튜브의 세계. 당신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한번 도전해 보기를 추천해 본다.



글 Blessing world 153 유튜버 윤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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