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콘서트 '아름다운 동행' 성황리에 끝나

교민뉴스


 

2016 콘서트 '아름다운 동행' 성황리에 끝나

일요시사 0 398 0 0
남십자성예술단과 무지개시니어중창단이 함께한 2016 콘서트 ‘아름다운 동행’이 지난 20일 타카푸나에 있는 브루스 메이슨 센터에서 열렸다.

1천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콘서트는 우리 동요를 비롯해 외국 민요, 전통 가야금 연주, 부채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끝 무렵 두 단체와 찬조 출연한 브레이크 남성중창단이 함께 부른 <홀로 아리랑> 순서에는 모든 관객이 한마음이 되어 노래를 따라 불렀다. 무대 위에서는 단원들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열창을 해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 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현국 단장은 “앞으로도 계속해 이곳 키위 사회 속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덟 살 꼬마 단원부터 여든둘 할머니 단원까지 세대를 뛰어넘은 아름다운 동행의 시간이었다.

남십자성예술단은 열아홉 번째, 무지개시니어중창단은 일곱 번째 정기공연으로 치러졌다. 내년에는 남십자성예술단 20주년을 기념, 대규모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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