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공연 노스쇼어 이벤트 홀에서 열려

교민뉴스


 

한국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공연 노스쇼어 이벤트 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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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16명 참가해 품새•격파 선보여…남십자성예술단 북춤과 부채춤도

 

대한태권도협회(회장:김태환)의 태권도 시범공연단(단장:이춘우)이 지난 12월 10일(토) 노스쇼어 이벤트 홀에서 많은 관중이 모인 가운데 공연을 펼쳤다.

식전 행사로 마련된 남십자성예술단의 북춤과 부채춤 공연이 관중의 큰 호응을 얻었고, 정시운 댄스팀의 K-POP 댄스공연도 노스쇼어 이벤트 홀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공연단은 연 10회 이상 해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미국과 중국, 미얀마 공연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마지막 해외공연을 했다. 시범공연단 이춘우 단장은 1987년부터 국가대표 시범공연단에 몸담았고, 2008년부터 단장을 맡고 있다.

이번 뉴질랜드 공연은 2명의 여자 선수를 포함해 16명의 선수가 참가해 다양한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태권도 시범단의 해외 공연은 한국을 세계에 홍보하고, 해당 나라의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이 단장은 설명했다. 또한, 해당 국가의 교민이 태권도 공연을 보며 한국인의 긍지를 느끼게 해주는 것도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시범단의 공연은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한국인의 긍지를 느끼기에 충분한 공연이었다. 품새와 격파, 다양한 순서로 이뤄진 공연은 노스쇼어 이벤트 홀을 찾은 700여 명의 관중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틈을 주지 않는 빠르고 역동적인 공연은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관중들은 대부분 키위와 퍼시픽 아일랜더 등 현지인들이었다. 이춘우 단장은 뉴질랜드에서 92년부터 모두 4번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있었는데 이번 공연의 관중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총영사관의 정하철 영사, 김성혁 오클랜드한인회장, 안기종 체육회장, 김태경 뉴질랜드태권도협회장, 이한현 뉴질랜드태권도협회 수석 부회장, 매트 랜섬 뉴질랜드 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The 123 Mart와 하나투어, GS 인터내셔널, Sparata 건설에서 지원을 했고, 한인회와 체육회도 도움을 주었다. 행사 진행을 위해 GMA의 김정주 관장, ACE 태권도의 김상엽 사범 등 현지 사범들의 노고에 위로를 보낸다고 김태경 뉴질랜드태권도협회 회장은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예산 지원을 받아 뉴질랜드태권도협회(회장:김태경)가 초청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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