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 한국학교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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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한국학교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일요시사 0 443 0 0
2017년 어린이날을 맞아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에서는 연중행사인 그림그리기 대회를 5월 20일 토요일 와이카토 한국학교에서 개최했다. 
오래전에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 이란 주제를 주어 생각만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고정미 회장은 날씨관계로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실시했음에도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맛보았다고 전해왔다. 

당일 비바람이 심했지만 참여한 어린이와 교사 그리고 외국인반 학생들 및 학부모에게까지 모두 호떡을 주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또한 그리기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교민들이 후원한 문구류와 한국과자 등으로 가득 채워진 선물꾸러미가 손에 들려져 돌아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그리고 매주 수고하는 담임과 보조교사에게 일일이 선물을 나누어주며 차세대 동포들을 위해 애쓰는 그 마음에 보답했다. 
대회 수상자:
베테랑상-김승주 오하나 허예준 우수희 이민서
우수상-이연주 허예나 강유선 박요셉 김하련솔
최우수상-정유리 송가영 이서희 이지아 최재민
대상-정유진 

대상을 받은 정유진(8세) 학생은 NZ 북섬 파이히아 바닷가에 가족과 함께 놀러가 돌고래를 본 가장 행복한 순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대상의 영예를 안고 자전거를 부상으로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해마다 미란다송과 임인화 전문가가 수고해 주는데 나날이 실력이 늘어 심사하는데 고민이 된다고 속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와이카토 한인회에서는 해마다 5월의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는 온천 나들이를, 어린이들에게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교사들에게는 작은 선물을 드리며 수고하는 모든 이들에게 섬김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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