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 성가정성당, 오창열 사도요한 신부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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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인 성가정성당, 오창열 사도요한 신부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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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제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오클랜드 성가정 성당에 부산 오창열 사도요한 신부님이 9 28일 새로 부임하였다. 그동안 오클랜드 성가정 성당 주임신부님으로 사목하신 손태성 다미아노 신부님이 4년의 임기를 마치고 부산 교구 주임신부님으로 귀국하면서 후임으로 오창열 신부님께서 부임한 것이다. 930일 타카푸나 토요 특전 미사를 필두로 101일 본당 교중미사를 통해 교우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101일 저녁시간에는 본당 대건 안드레아 홀에서 전 신자 환영 만찬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은총의 시간이 펼쳐졌다.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대축일을 기념하는 10 1일 본당 미사 강론에서 몇 가지를 깨우쳐 주었다. 신앙 공동체는 성령의 열매가 중요하다. 24세에 가르멜 수녀원에서 선종한 아기 소화(작은 꽃) 데레사의 성덕을 본받는 생활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내 작은 일상생활에서 하느님의 길을 깨닫고 따르는 일이야말로 은총이다.

 

오클랜드 한인 성가정 성당은 1991 3월에 창립되었고, 2016년에 창립 25주년을 맞아 은경축 행사를 통해 새로운 결속과 성숙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2017 10월 현재, 교적 수 약3,800 명에 출석 교우수는 약 700명인 공동체이다. 오클랜드 교구 소속으로 PARISH (사목구) 지정을 받아 오클랜드 교구내에서 한인 성당의 역할과 위상을 드높여오고 있다. 이번에 오창렬 사도요한 신부님의 부임으로 오클랜드 한인 성당의 활기찬 도약과 은총의 시간을 기대하는 교우들의 기도와 찬양이 어느 때보다 드높다.


오창열 사도요한 신부님은 6대째 가톨릭 집안으로 성가정(聖家庭)의 표본으로 사목을 담당해온 분이다.(1990.2.3. 사제서품) ‘성령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성바오로출판사)을 펴냈다. 성령지도신부로 부산 영성의 집 관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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