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건설공고, 석 달 일정으로 글로벌 현장 학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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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건설공고, 석 달 일정으로 글로벌 현장 학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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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특징이나 전통 등 특장점을 한 줄로 소개하면? 

전국 유일의 건설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회에 맞는 경상남도 유일의 단위학교 해외 취업 사례가 있는 학교다.

 

학교 설립 연도와 설립 배경은?

1977년 12월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36학급 설립 인가를 받고 78년 3월 개교했다. 당시 건설 분야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설립하여 경제성장의 주축이 되는 건설 분야에 진출할 고등학생을 배출하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설립 배경이 있다.

 

김해건설공고가 가지고 있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의 특징이나 장점은? 

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 프로그램

- 병역특례를 받음으로 인해 학생들의 산업체 근무 단절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근무를 통해 우수 기능인력으로서 기업체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나. 산학 일체형 도제 프로그램

- 2학년 학생들이 취업처를 우선 발굴하여 기업체와 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학생들의 취업이 가능하며, 처음부터 취업할 기업체에서 교육을 받음으로 인해 단기간에 업무 적응능력을 키울 수 있다.

 

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 1, 2, 3학년 학생들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취업에 필요한 직장적응능력, 직장예절교육 및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에 취업할 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을 지원한다.

 

라.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 경상남도 최초 유일의 2년 연속 뉴질랜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영어 능력과 건설 관련 기능을 향상해 해외 취업 성공사례로 발돋움하고 있다.

 

다른 학교에 없는 Only One인 프로그램이나 교육과정, 문화는 무엇인가? 

2년 연속 경상남도 유일의 해외 취업 학교이며, 전국 유일의 일학습병행 해외 취업 학교다.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교직원은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산업역군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가는 기능인으로서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글로벌 현장학습 관련 뉴질랜드 일학습 병행프로그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한다면? 

- 말 그대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일을 하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이 단순히 어학 공부만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며, 현장실습을 통해 뉴질랜드의 강점인 타일, 목공, 도장 분야의 높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장점들이 많은 프로그램이라서 많은 학생이 참여를 원하고 있다. 그중 영어 시험과 인성 검사를 통해 1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2017년 9월 24일 뉴질랜드에 도착해 지금은 학교에서 열심히 영어공부와 현지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 

-올해로 2년째 뉴질랜드 일학습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9월 16일에 뉴질랜드로 10명의 학생이 와서 현재 3명의 학생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현재도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도 17명의 학생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했다. 그중 영어시험과 인성검사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학생이 뉴질랜드에 와있다. 

 

뉴질랜드에서 취업 중인 선배와의 프로그램이 있나? 있거나 계획이 있다면 말해달라. 

현재 3명의 학생이 남아 있다. 10월 중으로 이 학생들과 이번에 입국한 10명의 학생이 선후배의 만남의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작년 학생들이 겪었던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점을 서로 이야기하여 올해 입국한 학생들의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본 프로그램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올해 학생들은 여러 현지 봉사 단체들과 협업하여 단순히 일학습 병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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