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NGO 단체 리커넥트, 지난 21일 장애우 위한 콘서트 열어

교민뉴스


 

한인 NGO 단체 리커넥트, 지난 21일 장애우 위한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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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안에서 모두 한 마음”…환상적인 공연 선보여 

  

한인 1.5세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NGO 단체 리커넥트(Re: Connect, 공동 대표 이송민, 김인아, 황혜선, 최유진)가 주최한 음악 콘서트가 지난 21일(토) 오후 6시 30분 리뮤에라에 있는 솜머빌 처치에서 열렸다.

 

뉴질랜드 한인 장애우들과 일반 사람들이 벽 없이 함께 살아나가자는 뜻에서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리커넥트 자원봉사자, 한인 장애우, 후원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영화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모두 여덟 개의 순서로 꾸며졌다. 피아노, 기타, 첼로, 랩(Rap) 등으로 펼쳐져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날 아내, 딸 둘과 함께 온 이익형 씨는 “젊은 친구들이 장애우 등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인 사회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눈길을 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자의 초청으로 자리를 함께한 70대의 키위 할머니 베스는 “젊은이들의 연주가 환상적이었다”며 “이런 멋진 콘서트를 마련해 준 리커넥트에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일들을 하기를 바란다고”고 말했다.

 

공동 대표 중 한 명인 이송민 대표는 “준비하는 데만 석 달이 걸렸지만 많은 분이 오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리커넥트가 하는 일에 교민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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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원처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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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nnect 소개

 

“사랑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섬기겠습니다”

 

 비전과 목적

 

Re:connect는 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이웃과 이웃이 다시 연결된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단체입니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식어가고 있는 이 사회에서, 서로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또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가서 섬기며, 모두가 함께 연결되어 좀 더 따뜻하고 사랑이 가득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또한 주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계획


현재는 장애인 특수학교 및 로컬 데이케어(Local Daycare) 센터, 그리고 양로원과 연결되어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하며, 그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2017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South Auckland 지역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단계에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Reconnect NZ 이메일: re.reconnect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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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nnect NZ 후원계좌: 03-0195-0031658-000 (Westpac) 도네이션 영수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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