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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모자 숨진 채 발견…"용의자는 또 다른 아들

C0A8CA3C0000015A1C9E2C9E00021716_P2_20171026091408858.jpeg?type=w430원본보기
여성 살인 실내 (PG)[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 사건 현장서 빠져나오는 모습 CCTV 포착…이틀 뒤 뉴질랜드 출국

(용인=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용인의 아파트에서 50대 여성과 그의 10대 아들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A(55·여)씨와 아들인 B(14)군이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여동생 가족은 수일째 숨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 아파트를 찾았다가 문이 잠겨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또다른 아들 C(35)씨가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사건 현장인 아파트에서 나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후 A씨와 B군이 아파트를 드나드는 모습이 없는 점에 미뤄 C씨가 두 사람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C씨는 이틀 뒤인 지난 23일 오후 뉴질랜드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A씨의 남편이자 B군의 아버지인 D(57)씨도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D씨도 숨졌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D씨의 행적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재혼가정을 꾸렸으며, 용의자인 C씨와 숨진 B군은 아버지가 다른 형제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외교 경로 등을 통해 C씨를 추적하는 데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와 B군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계획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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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NZ FIND 2017.10.28 20:52  
용의자 오클랜드에 있음

김성관 차: 검은색 벤츠 SUV, 차번호 KAZ347
김성관 mobile: 027-582-0704



경찰 메세지.

Waitamata 경찰청 형사과장 Hayden Mander 021-191-2827 / Ash Matthews 021-190-7382
오클랜드 영사관 경찰주재관 이용규 027-297-0126
뉴질랜드 한인경찰 Jason Park 021-192-0529
es0525 2017.10.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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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FIND 2017.10.28 20:58  
지난 21일 경기 용인에서 어머니와 이부동생을 살해한 데 이어 강원 평창에서 계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씨는 23일 아내와 두 자녀를 데리고 출국, 경찰이 소재파악과 신병 인도등을 위해 뉴질랜드 경찰에 수사협조를 요청했다.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씨가 언제 뉴질랜드 영주권을 취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NZ FIND 2017.10.29 21:21  
뉴질랜드로 들어 온 살인 용의자 오늘 (29일)오후 5시 30분 뉴질랜드 경찰에 잡혀

지난 21일 한국에서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들어왔던 살인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35살 이 남성은 자신의 어머니와, 의붓 아버지, 그리고 14살된 의붓 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지난 24일 아침 아내와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뉴질랜드에 입국했습니다.
그는 오늘(29일) 오후 5시 30분 경 별도의 역사적인 절도 혐의로 뉴질랜드 경찰에 잡혔는데 내일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당국은 한국과 계속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한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절차가 접수되지 않아 현재 상태에서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 헤럴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