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한인학교협의회, 제12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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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한인학교협의회, 제12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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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함께 꿈꾸는 미래란 주제로박지윤 금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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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한인학교협의회(회장: 김수남)가 주관한 제 12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대회’가 421() 오클랜드 북부 한국학교에서 나의꿈 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의 후원으로 열렸다.

‘너와 내가 함께 꿈꾸는 미래’란 주제를 놓고, 발명가, 의사, 수의사, 해양생물학자, 아티스트, 영화감독, 코디네이터, 상담사, 건축가, 그리고 수영코치, 골프, 배구, 테니스 등의 운동선수의 꿈을 가진 NZ 전국에서 모인 14명의 발표로 행사장은 행복한 꿈동산이 되었다.

박영미 NZ 한인학교협의회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열두 번째 말하기대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NZ 전국 한글학교 교장들과 홍배관 오클랜드 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멜리사 리 NZ 국회의원, 정일형 NZ 한국교육원장, 박세태 오클랜드한인회장의 축사로 막이 열렸다. 김종연 NZ 한인학교협의회 자문위원의 심사 기준 안내를 받고 시작한 14명의 학생들은, 이미 각 학교 예선에서 우승한 학생이기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심사위원들이 애를 먹었다.

꿈 잔치에 무르익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던 관객들에게 심사시간이 주어졌고 다함께 점심을 먹으며 발표를 기다렸다. 그 사이 오클랜드 한국학교 초대의 시간으로 K-pop 댄스와 사물놀이 발표가 있었는데 ‘역시 우리 것이 최고야’ 라고 관객들은 민간 외교관으로 수고한 학생들에게 엄지 척을 들어주었다.

이어 고정미 나의꿈 국제재단 NZ지부장은 12년간 꿈도 시대에 맞게 발전하는 것을 보았지만 이제는 1.5세와 2세들이 현지 주류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꿈을 이루어내는 것을 보며, 말하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닌 실천하는 우리 꿈나무들이 그 꿈을 꼭 이루어 세계적인 키위 코리언이 되기를 심사평과 함께 당부했다. 더불어 지난해 우승한 박서연 학생에게 나의꿈 국제재단 장학금 NZ 700 달러가 추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올해 우승자에게도 동일한 기회가 주어져 더욱 큰 희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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