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야구리그 전반기의 마지막 주인 6주차 경기

교민뉴스


 

오클랜드야구리그 전반기의 마지막 주인 6주차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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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오클랜드야구리그 전반기의 마지막 주인 6주차 경기가 열린 이번 일요일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속에, 지역에 따라선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클랜드야구리그는 프리미어리그가 1게임, 디비져널리그가 2게임 열렸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취소되었다. 취소된 경기는 하반기 리그에 다시 편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오레와의 Victor Eaves 구장에서 열린 선두팀 HP레드와 최하위팀 오레와샥스의 경기는 6연패로 전반기를 마감할 수 없다는 오레와 샥스의 굳은 의지가 보인 경기엿다. 오레와 샥스는 초반에는 최강팀 HP레드에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오레와샥스는 매회 2득점하며 6-1로 앞서 갔으나, 결정적으로 후반 3회에 수비난조로 대량실점하며 첫 승에 실패하였다. 오레와 샥스의 선발 밀스선수의 호투에 고전을 면치못하던 HP레드는 4회, 6회와 8회에 무려 26점을 뽑는 괴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결국 8회 콜드게임으로 경기가 끝났다. HP레드는 리그선두를 굳건히 지켰고, 오레와샥스는 전패로 꼴지에 머물렀다.

노스쇼어의 스태포드구장에서 열린 NS자이언츠와 코리안즈 블루의 경기는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을 벌였다. 코리언즈블루가 1회초 공격에서 자이언츠의 선발 최원철을 공략하며 대거 6득점에 성공할때만 해도 경기는 코리언즈 블루의 압승으로 가지 않나 싶었다. 그러나, 자이언츠는 즉시 에이스 최윤환 선수를 조기 투입하며 코리언즈 블루의 강타선을 막아냈고, 승리 방정식인 김준경, 김정욱, 조윤택의 득점원을 활용하며 매회 착실하게 따라 붙으며, 경기를 6-6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그러나, 2회부터 5회까지 투수 최윤환의 구위에 눌려 침묵하던 코리언즈 블루는 마지막 공격에서 폭발하며 3득점, 경기를 9-6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역시 스태포드 구장에서 벌어진 NS 히어로즈와 골드건즈의 경기는 히어로즈의 승리로 끝났다. 히어로즈의 선발 투수 안승진 선수는 정확한 제구력으로 골드건즈의 1회초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히어로즈는 1회말 선두타자 백인성과 이강조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챤스에서 김준표, 안승진 선수의 연속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4득점, 초반 기세를 잡아나갔다. 이어 히어로즈는 2회말 공격에서도 선두타자 김희승의 몸에 맞는 공과 백인성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의 챤스에서 이용원선수가 3루선상으로 빠지는 안타로 2득점에 성공, 점수차를 6-0으로 벌렸다.

히어로즈의 선발 안승진 선수의 호투에 1, 2회 연속삼자범퇴를 당한 골드건즈는 3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가 3루수 실책과 도루를 묶어 무사 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정바름 선수의 2루쪽 내야안타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또한 골드건즈는 4회초 공격에서도 선두타자가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의 좋은 챤스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김종은 선수의 직선강습타구가 유격수 백인성 선수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며 2루 주자까지 순식간에 더블아웃, 아쉽게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위기를 넘긴 히어로즈는 4회말 공격에서 김용주 선수의 좌익선상 2루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5회에 한 점을 추격한 골드건즈에 10-2 승리를 거두었다.  4이닝동안 상대 타선을 상대로 무사사구경기를 펼친 선발 안승진 선수는 2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5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김준표 선수는 3이닝 1안타 1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전반기리그를 마친 오클랜드야구리그는 다음주부터 크리스마스와 신년 휴식기를 갖고 내년 1월 15일에 다시 하반기 리그를 펼친다.

 


[프리미어리그]
HP레드 29 – 10 오레와샥스

 


[디비져널리그]
코리언즈블루 9 – 6 NS자이언츠
NS히어로즈 10 – 2 골드건즈

 

[디비져널리그 순위]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12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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