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통일여성뉴질랜드협의회(회장: 구만옥)가 주최한 통일 스피치 대회가 지난 27일(토) 오전 11시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내가 바라는 통일’,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갖고 교민 자녀와 유학생, 일반인, 실향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서 치러졌다. 

 심사는 이관옥 변호사, 이은실 오클랜드한국학교 교감, 정일형 뉴질랜드한국교육원 원장이 맡았으며, 대상은 북 오클랜드한국학교에 다니는 박서빈(12세) 양이 차지했다.

 그 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성윤하(Marist College, 14세) ▷우수상: 오현경(오클랜드대학교 로스쿨 재학, 22세) ▷장려상: 최준혁(대학원생, 30세) ▷모범상: 박혜린(Waikato College, 14세), 권평화(Working Holiday), Leo Hong(오클랜드대학교), 최휘성(초등학생, 11세)

 한편 이번 대회는 오클랜드한인회, 오클랜드총영사관, 한민족통일여성중앙협의회. 태권도협회, 이북5도민연합회, 뉴질랜드재향군인회, 국제청소년연합회, 묵향회 서석 선생, 한지공예 임경자 작가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