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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의 낚시 이야기 (12) -모스키토 -

일요시사 0 163 0 0

서쪽바다 낚시터의 소개가 무리와이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는데 히든카드로 남겨놓은 낚시터가 하나 있습니다. 낚시를 오래 하신 분들은 한번쯤은 가 보셨을 낚시터이며 자신만이 즐기는 비밀의 장소로 공개를 안하는 장소입니다.

 

제가 낚시를 처음 시작했을 때 구굴지도를 찾아 낚시터를 개척하겠다는 마음으로 들러보았던 장소 이기도 하는데 딱 한번 갔었습니다.

그때는 포인트도 모르고 낚시터는 일반적으로 깊은 바다가 다인줄만 알았던 때라 백사장이 바로 있는 이곳은 낚시터로 매력을 못느꼈고 가오리만 한마리 잡았던 곳이었습니다.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포인트를 알았고 여름철이면 트레발리와 스내퍼, 가을 겨울에는 카와이가 많이 잡힌다는 정보를 들었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서풍이나 남서풍이 강하게 불때는 서쪽이나 동쪽에 있는 낚시터에서 낚시를 할 수가 없습니다. 주로 맞바람이나 옆바람이 불어서 카스팅도 힘들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로 낚시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지요. 그런데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낚시터는 서쪽에 있지만 만 안쪽으로 들어와있고 동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뒤쪽으로는 산이 있기 때문에 동풍이 부는 날이 아니면 편안하게 낚시를 할수 있는 곳입니다.

완만한 백사장이 펼쳐지다가 수로가 있는 깊은 바다가 있는 관계로 낚시하기에는 안전하며 고기가 제법있는 곳입니다. 다만 진입하는데 다소 힘이들수가 있습니다.

 

노스쇼어를 기준으로 알바니나 헬린스빌을 경유하여 쿠메우, 파라카이를 지나 사우스헤드도로를 따라 갑니다.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싸우스헤드 골프장을 아시겠지요? 거기를 한참지나 Mosquito beach 를 찾아서 가시면 됩니다.

 

70km 정도 되며 1시간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시면 넓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시고 안내간판이 있는곳에 목재 울타리가 있는데 넘어갈수 있게 나무 계단이 있습니다. 그리로 가시면 내리막길이 아주 길게 있습니다. 경사도는 약 60도 정도 되는것 같은데 내려가는 것은 좋지만 올라올때는 정말 힘이 듭니다. 더군다나 고기를 잡아서 올라올때는 버리고 싶은 정도로 힘이드니 미리 각오를 하시는게……..

 

다내려가면 왼쪽으로 해변을 따라 15분정도 걸어들어 가면 흙갯바위가 잠깐 끝나는곳에 작은 백사장이 나오는데 거기가 1차 포인트이고 좀더들어갈수록 낚시할수 있는 장소는 많이 나옵니다.

 

들은 바로는 들물에 잘 잡히며 카스팅은 멀리하시고 날개달린 뽕돌에 미끼는 필차드, 본니또, 앤쵸비가 좋다고 합니다. 오징어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주로 오징어는 배낚시로 먼바다에서 할 때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물이 많이 올라오는 때에는 만조일 경우 바다물이 산자락과 백사장의 경계까지 찬다고 하니 가지고 가신 장비들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하고 대신 위험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모기들이 겁나 많아서 자주 쏘인다하니 긴팔 옷에 모기 퇴치 약을 준비하시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곳은 멀기도 하지만( 사실 파키리보다 조금 가까운 거리임에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조용히 낚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강추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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