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모자의 낚시 이야기 (13) -동쪽 낚시터 -

교민뉴스


 

밀짚모자의 낚시 이야기 (13) -동쪽 낚시터 -

일요시사 0 637 0 0

이번 주 부터는 동쪽에 있는 낚시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동쪽은 서쪽과 달리 파도도 높지 않고 쎄지 않아서 낚시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특히 가족단위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 삼아서 가시기에 좋은 곳이 많습니다. 다만 원하는 만큼의 수확량이 아니어서 …..  그것만  마음을 비우신다면 낚시의 진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때만 잘 만나시면 대박을 치는 곳도 동쪽이니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실 필요 또한 없습니다.

 

지도에 보신대로 일반적으로 낚시를 가시는 포인트는 10여 군데 정도 됩니다.

 

1. 오클랜드시 주변 : 5-6곳 정도 있습니다. 접근이 쉽고 안전하며 초보자에게 좋습니다.

2. 노스쇼어: 타카푸나, 토베이, 브라운스베이, 카스토베이

3. 와이헤케섬: 6곳 정도 있는데 도보로 접근하기에는 4곳 정도 됩니다. 나머지는 택시를 이용해서 접근이 가능 합니다.

4. 걸프하버 및 아미베이 포인트, 레드비치 

5. 마후랑이베이 비치  푸딩섬 포인트, 윈더홈 

6. 마틴스베이

7. 버클톤비치, 크리스챤베이, 존스베이 --- 편도 60km 정도

8. 마오리포인트  --- 편도 65 km 정도 

9. 파키리비치   ---  편도 76km 정도

10. 망가와이헤드  --- 편도 100km 정도

11. 마스덴포인트  --- 편도 150km 정도

 

오늘랜드 주변 낚시터

 

1. 버킨헤드 페리 선착장 : 주차장 바로 앞에서 합니다. 조류가 쎄서 뽕돌이 많이 흐릅니다. 날개 달린 싱커를 쓰시고 멀리 카스팅 하셔야 합니다. 스내퍼가 잡히며 여름철에는 킹피쉬도 잡힌다고 합니다. 흘림채비에 필차드를 쓰시면 좋을 겁니다.

 

2. 하버브리지 주변 : 폰손비 지나 저비스 도로에서 우측 이정표를 따라 내려가면 바로 길가에서 주차하시고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조과는 기대할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접근이 용이하고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3. 미션베이 워프 : 미션베이 가는길에 켈리탈톤 건너편에 긴 워프가 있습니다. 끝에서 많이들 하시는데 간혹 스네퍼등 대물이 잡히는 곳입니다.

 

4. 대본포트 워프 : 워프가 잘 정비 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워프 맨 오른쪽 모서리에서 1시 방향으로 멀리 던지시면 됩니다만 마오리나 중국 형제들이 진을 치고 있는 관계로 좋은 포인트 잡기는 쉽지 않은 곳입니다. 이른 새벽에 들물에 맞춰서 출조 하시면 좋은 조황을 기대해 볼만도 합니다.

 

5. 네로우넥 포인트 : 네로우넥 주차장에서 해군 막사쪽으로 잔디밭을 걸어 갑니다. 가다 보면 포대가 보이는데 그 아래로 내려가면 왼쪽으로 큰 쇠파이프가 보이고 갯바위가 보입니다. 주로 로우때 걸어나가서 카스팅을 하실 수 있는데 가을철 스내퍼가 산란을 위해서 가까이 수초쪽으로 붙어 많은 조황을 볼 수  있다고들 합니다.

 

6. 세인트 레오나드베이 : 타카푸나 그램머 스쿨 왼쪽길을 따라 가다보면 백사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가까이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합니다. 주로 겨울철에 저녁무렵에 타이드 관계없이 낚시하시면 좋습니다. 물이 얕아서 고기가 없는 것 같아도 가끔 대물이 어슬렁거리며 다니는 곳입니다. 접근이 용이하고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포인트입니다.

 

낚시를 좋아하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때 가끔 가볼 수 있는 곳을 소개 해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는 포인트지만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것이니 만큼 잘못된 정보는 알려주시고 알고 계신 다른 정보가 있으시면 서로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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