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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대 오클랜드 한인회장에게 바란다. <쿠메우 Harcourts에서 근무하는 그레이스 정( 정 명주)>

일요시사 0 187 0 0

친구야 6.15에 여권들고 투표 가자

 

어릴 적부터 또래 보다 조숙했던 나는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서는 학급의 반장으로,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학생회장으로, 초등학교 6 년 , 중 고등 학교 6 년을 학 회장이란 타이틀을 늘 안고졸업을 했다.

돌이켜 보니 결혼을 하여 제 2 의 고향으로 둥지를 튼 오클랜드 에선 한인 사회를 대표할 한인 회장을 남편으로 만나게 될 내 인생의 복선이었나 하는 생각에 실없는 웃음이 스쳐간다.

 

오클랜드 한인 회장 선거로 시끌 버끌 하던 4 주간의 한인 사회가 ,이번주 토요일이면, 새로운 한인 회장을 선두로 희망찬 15 대 오클랜드 한인회란 이름을 달고 출범하게 된다.

 

어쩌면 맘 속에 특정 후보를 결정하고,

어쩌면,아직도 결정을 못한 상태로 이 글을 읽게될 교민들에게 

 

앞으로 2 년간 우리의 대표로 현지 사회와 교민 사회에서 활동할 15 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이 이런 분이길 바라며 글을 적어 본다 

 

오클랜드 한인 회장의 본연의 임무가 무엇일까?

명실 공히 뉴질랜드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로 ,뉴질랜드 및 소수 민족, 그리고 교민들의 각종 행사에 대표로 참석하여 코리안들이 소수 민족의  주류가 되어 이 나라의 한 일원으로 잘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이라 본다

 

우리는 언어가 생소하고 문화와 가치관이 다른 이방 나라에서  우리의 가정과 생계를 꾸리며 살아 가고 있는 뉴질랜드 안의 소수 민족, 즉  디아스포라 이다.

사고와 문화가,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계선에서 서서 , 뉴질랜드인들 속에서 , 아이들을 키우며 생업을 유지하며 살고 있다.

 

개개인의 민족성이 탁월한 덕에, 짧은 이민역사에 비해 곳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두각을 나타내며 개인들은 성공적으로 살고 있지만, 번듯한 한인 문화 회관을 소유한 현 한인회는 본인의 정체성은 뒤로 한체 너무나 주관적인  생각으로 한인회장의 임무를 축소 해석하지는 안았는지 생각해 본다

 

한인 회장은 뉴질랜드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교민들의 권익을 위해 현지 정부로 부터 소수 민족의 권익과 편리를 위해 제공되어지는 정보들을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존재감과 권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우리의 의견을 지속적 으로 뉴질랜드 정부에 전달해서,우리의 2세들이 유감없이 그들의 역량과 지평을 뉴질랜드로 넓히는 가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본다

 

한인 문화 회관의 빚을 갚기 위해 우린 한인 회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한인 문화 회관의 빚은 한인 문화 회관을 독립적인  BOT로 분리 독립 시켜, 현재 비즈니스로 성공한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새로운 Trustee 멤버들이 선출되어,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운영 수익금을 극대화 하여 ,조속한 대출금 상환과 한인회의 원활한 운영 자금 지원, 그리고 그 수익금이 교민 복지 및 장학 사업으로 환원 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구축 되어야 한다

 

이 시스템의 구축 또한 15대 한인 회장의 첫째 임무의 하나라 본다,

그럴듯한 공약으로 모든 일을 다 해낼 수 있는 회장이라 포장하여 큰 소리로 나를 뽑아 달라 외치지만, 난 정말로 이번 선거에는 그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지난 수십년간 뉴질랜드에서 봉사의 삶으로 우리에게 보여주며 ,깊게 고민하고 출사표를 던진 검증된 이에게 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싶다

 

친구야 6.15에 여권들고 투표 가자~

 

쿠메우 Harcourts에서 근무하는 그레이스 정( 정 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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