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오클랜드 한인회장 홍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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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오클랜드 한인회장 홍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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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여러분! 댁내와 직장 두루 평안하십니까?교민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민생활을 영위하시는 모든 분들께 심심한 노고의 말씀을 올립니다.

목차

<Ⅰ. 침체된 오클랜드 교민사회에 즈음하여>
<Ⅱ. 한인문화회관 건립 본부&위원회, 再 가동에 즈음하여>
<Ⅲ. 한뉴수교 50주년 기념 “K-Pop 콘서트” 유치에 관하여>
<Ⅳ. 한가위 대축제 개최건과 뉴질랜드 10대 한인회 연합 가이드북 발행에 관하여>
<Ⅰ. 침체된 오클랜드 교민사회에 즈음하여>

- 공지 드린 바와 같이, 세계 한인 사회의 정보 수집과, 교민 복지 교류를 도모코자 저는 지난 50일간한국, 호주, 필리핀 등의 공식출장을 통해, 고국의 경제, 정치 성향과, “세계한인회장 대회” 를 통한전세계 해외 교민 등의 동향 등을 접하고 한국, 호주, 필리핀 교민 사회를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 전세계 경제 사정이,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어려운 상황인 점은 분명합니다만, 각국의 교민 사회들이역경을 뚫고 헤쳐나가는 열정과 결실 희망의 가능성을 또한 보고 왔습니다.

- 그러나, 뉴질랜드에 귀국하여 20일간 느낀 점은 교민사회의 어려운 경제 여건은 이해되나 특히우려되는 부분이 전체적으로 교민 분들의 정신적인 침체와 자신감 상실 더욱이 심각한 점은 뉴질랜드를 떠나려고 계획하는 교민 분들이 주위에서 상당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 제가 감히 말씀 드리고 싶은 점은 뉴질랜드의 어려운 경제 여건은 다른 나라의 교민사회나 특히 고국의 여건도 대동소이 하다는 점입니다.

- 뉴질랜드에서의 피땀 어린 이민 생활 기반을 한 순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냉철한 시각으로 해외의 다른 나라(고국포함)보다 장점과 유리한 점을 활용하시어 현지 키위사회에 초점을 맞추시어 명실 공히 종사하시는 각 분야에서 뉴질랜드 현지화에 뿌리를 내리는 전략을 짜야 할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 오클랜드 교민사회에서 각 업종별로 키위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체는 지금 불황기에도 호황을누리고 있음을 주위에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 특히 호주, 필리핀 교민 사회에서도 사업이 번창하는 업체는 예외 없이 현지화에 성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작금의 다른 해외 교민 사회에서는 큰 이슈가 없는 한 교민 사회 인터넷 상의 비난성 글이 빈번하지 않은데 유독 오클랜드 교민사회만 특정 개인의 명예나 인격비하 글 등이 비일비재하고 있습니다.

- 특히 교민 사회의 단체나 단체장들을 겨냥한 음해성 글 등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봉사하는 단체나 개인의 의욕을 꺾어 동력을 상실케 하고 나아가서는 교민사회의 분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교민 사회에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면, 무슨 소용 있느냐? 언론이나 인터넷 상에서 욕이나 얻어먹지’라는 자조적인 생각들이 만연되어 있음은 통탄할 일이며 교민사회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 물론 건설적인 비판이나 충고는 당연히 글로서 알려야 하겠으나 개인적인 감정이나 의도적으로 타인의 인격을 비하시키는 글들은 자제되어야 마땅하고 교민 언론사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 교민 분들의 경제 활동이 위축되어 이민 생활의 경제적 기반이 흔들릴 때 심리적 불안정이 상승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서로 위로하고 단합하여 교민 사회의 서로 비난하는 글이나 음해성 글 특히 봉사 하시는 교민 단체 대표들에게 비판도 애정 어린 비판 또한 서로 사기를 북돋는 글들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 사료됩니다.

<Ⅱ. 한인문화회관 건립 본부&위원회, 再 가동에 즈음하여>

- 前 10대 오클랜드 한인회에서 불을 지핀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은 현재 약 13만불 남짓 모금 되어있습니다.
- 11대 오클랜드 한인회가 출범하여 교민 투표를 통한 부지 변경과 교민 경제 침체 등으로 인한
한인문화회관 설립 모금의 최적화 시점 모색 등의 충전시간을 거쳐 이제 전 교민 분들의 총의와
당위성이 결집된 한인문화회관 설립을 再 가동코자 합니다.
- 오클랜드 교민사회 20년 숙원 사업인 한인문화회관 설립은 교민 경제 여건이 불황이라 하여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 참고로, 작년과 올해의 이어진 세계 경제의 불황 속에서도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프리카 가나, 미국의텍사스 한인회관 등은 현지 교민 분들의 뜨거운 호응과 각 교민단체의 한인회의 솔선수범 등으로 완공되었으며 가까운 호주의 멜번, 시드니 한인회관 등은 회관 설립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였거나 체결 중에 있습니다.
- 오클랜드 한인문화회관 설립은 오클랜드 한인회가 앞장서겠습니다만 오클랜드 한인회를 위한 회관 설립이 결코 아니며, 全 오클랜드 한인 교민 분들의 “공동의 회관”, “공동의 집”입니다.- 全 오클랜드 단체와 全 교민 분들의 십시일반의 소중한 모금만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습니다.
- 교민 분들의 문화회관 설립 모금 액수가 어느 정도 모아야지 한국을 포함한 외부기관의 기금 모금 유입에 절대적으로 탄력 받을 수 있으며 교민 분들의 총 모금 액수 크기가 외부기관의 모금유치를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됨을 교민 여러분께 밝힙니다.
- 다시 말씀 드리지만 오클랜드 한인문화회관은 오클랜드의 주요한 단체가 다같이 입주하는 “오클랜드 교민단체 공동회관”이자 “교민 공동의 집”입니다.
- 지난 2년간,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 시 오클랜드 교민 분들이 혼연일체 합심이 되셔서 크라이스트처치 한국 교민 분들에게 3개월만에 십 수만 불의 지진피해 성금이 모아져 전달된 사실을 저는 감명 깊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 오클랜드의 全 교민 분들과 단체들이 “우리 한인사회의 공동의 집”을 짓자는 일체감이 형성된다면 아무리 어려운 교민 경제 상황이라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자신하는 바입니다.
- 물론 이러한 교민사회의 자발적 회관 설립의지와 일체감은 오클랜드 한인회를 포함한 교민사회의 사업체, 사업가, 전문가, 단체장들의 이른바 opinion leader 분들의 솔선수범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 불어가 어원인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어귀가 있습니다. 즉 더 많이 가진 명예와 부를 소유한 지도층 인사들이 솔선수범하여 봉사와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의 글귀임은 교민 여러분들께서 다 알고 계시는 바입니다.
- 이번 한인문화회관 설립 모금에 있어서 대 원칙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구현할 것임을 교민 여러분들께 밝힙니다.
- 즉 한인문화회관 설립 모금에 있어서 교민 분들의 모금에 앞서 한인 사회의 단체장 각 분야나 기관의장, 뉴질랜드에 진출한 한국의 대기업, 중소기업, 교민 중견기업, 교민 사회의 성공적인 사업체 대표 등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금 운동을 우선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 당연히 우선 저를 포함한 한인회의 회장단 및 임원들도 앞장서겠습니다.
-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회관모금을 통하여 한인문화회관 건립본부위원회가 앞장선다면 많은 교민 분들께서 기꺼이 동참해 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100년 대계의 회관건립은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준 문화공간과 교민 휴식처, 교육공간, 각종 교민 행사를 위한 우리만의 꼭 필요한 공간이자 우리의 집입니다.

- 교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 모든 全 교민이 한마음이 되어, 우리 교민 공동의 집을 완성하는데 십시일반 동참하시어 한국인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구체적인 일정계획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8월 15일 광복절 행사 시, “한인문화회관 건립본부&위원회” 내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 집행임원 중 1차 명단 및 개인별 약정금액 발표
둘째, 10월말, “한인문화회관 건립본부&위원회” 전체 명단(약200명) 및 개인별 약정액 및 납부액 발표
셋째, 12월 30일(연말)까지 한인문화회관 건립본부&위원회 개인별 약정액 완납
넷째, 2013년 1월 10일, 건립본부&위원회 전위원(약200명 예상) 납부액 발표
다섯째, 2013년 1월 11일부터 전 교민상대, 회관 모금 시작
교회나 단체, 행사 등 회관건립 모금봉투 배표
여섯째, 2013년 3월 30일, “한인문화회관 건립모금 한인의 날”에 11대 한인회 교민 모금 전체 발표
일곱째, 임기 만료 시 : 차기 한인회장에게
① 회관 관물 또는 부지 계약서 및 등기 일체 양도 (기금잔액 0)
② 납부 교민 명의 영구 동판 양도

<Ⅲ. 한뉴수교 50주년 기념 “K-Pop 콘서트” 유치에 관하여>

1. 올해 한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에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K-Pop 콘서트 유치는 많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뉴질랜드 키위 사회에 한국의 국가 Brand의 이미지를 높이고, KOREA의 인지도를 넓히는데 큰 몫을 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둘째) 한뉴 수교 50주년 기념의 해에 가장 큰 공연이며 가장 인기 있으며 교민 사회의 문화공연에 대형공연의 목마름이 있었는바 한국의 대표적인 대중문화 욕구를 채워줌과 동시에 침체된 교민사회 분위기를 카타르시스(정화) 할 수 있는 대형공연입니다. 특히, 키위사회와 아시안 소수민족과 같이 호응할 수 있어 더욱더 의미가 있겠습니다.
셋째) 가장 중요한 점으로서, 아시안 소수민족(특히 중국)과 키위관객이 80% 이상 차지함으로써
개최가 된다면 흥행 성공이 어느 정도 보장된 대형 인기 공연이라 한인회의 큰 수익사업으로서
한인문화회관 건립의 수익사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예) 작년 11월 한-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시드니 K-Pop 콘서트에 26,000명 유료 관객 중 중국인과
호주인 합하여 23,000명 입장, 한국교민 3,000명 입장 * 참조

2. 현자 진행사항 보고

- 250만 NZ$가 투자되는 대형공연이고 먼저 계약금 및 제반 비용이 NZ$120만불 이상 선 투자되는
사업입니다. (티켓판매비용은 공연 끝난 후 “Ticket Master”회사에서 후 입금됨)
- 다행히 한국의 기획회사와 공동주최로 기획회사가 선 투자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기획회사에 선 투자라 할 수 있는 투자가 섭외를 진행 중이라 현재까지는 계약 확정은 안됐습니다.
(콘서트 장소 및 실무 디테일 확정)
- 오클랜드 한인회에서는 선 투자자가 확정된다면 한국 기획사와 공동으로 외부 기금 펀드 및 이익
배분을 공동으로 진행 예정임.
- 결론적으로 K-Pop 콘서트는 한인회에서 투자되는 비용은 없고, 투자자가 결정된다면 유치가
확정되어 진행될 것입니다.
- 교민 여러분과 한인회에 부담을 끼치는 공연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꼭 성사되도록 기원을 부탁
드립니다.

* 투자자가 없을 시는 공연이 무산됨 *

<Ⅳ. 한가위 대축제 개최건과 뉴질랜드 10대 한인회 연합가이드북 발행에 관하여>

- 9월 29일 한가위 대축제(경로, 가정의 날)는 교민경제의 어려움과 더불어, “한인문화회관 건립모금”과 10개 한인회 연합 가이드북 발행 등으로 인한 교민 분들과 교민업체에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이 예상됨에 따라 부득이 취소함을 알려드립니다.
- 원래 한가위 대축제는 교민 기업과 단체들이 합동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경제의 어려움으로 취소된 점 교민들께 양해 바랍니다.

2012년 8월 1일

오클랜드 한인회장 홍영표 배상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12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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