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Disability / Amputee Golf Championship에서 교민자녀 백재영 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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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Disability / Amputee Golf Championship에서 교민자녀 백재영 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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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남섬 Christchurch Waimairi Beach Golf Club에서 열린 2020년 제15회 Disability / Amputee Golf Championship에서 교민자녀 백재영 군 (Jayden Baek, 16세 Lynfield College)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일 년에 한 번 세계 선수 및 뉴질랜드 국내 Disability 와 Amputee (절단장애)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기이다. 


백 군은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이자 유일한 한국인으로, 뉴질랜드 대표선수인 Guy Harrison(19세) 선수를 꺾고 우승하여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백 재영(Jayden Baek,16세, lynfield college year11)군은 2016년 뉴질랜드 Auckland 로 엄마와 유학(13세, 초6)을 왔다. 그는 2008년 자폐스팩트럼 진단을 받아 언어치료를 시작했고,사회성 발달을 위해 2010년 8월부터 골프를 시작하였다. 


백군은 2019년 Auckland Develop Team에 발탁되었다. 그리고 그 해  Special Olympics Team 에 조인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10월 Christchurch Waimairi Beach Golf Course 에서 열린 NZ Amputee& Disability Tournament 에서 최연소, 최저타수,유일한 지적장애인으로 우승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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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백 재영군은  Red Wood Park Golf Club의 Director로 근무하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투어프로 정 준상 프로의 지도 아래 장래 국가대표를 꿈꾸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백군은 내년 초 NZ OPEN 본선 진출과 내년 말 Waikato 지역에서 열리는 NZ Special Olympics 참가를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대회와 장애인 대회를 동시에 참가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인 백재영군의 도전과 열정은, 코로나 19 로 어려운 이 시기에 교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그는 올해 학교 Form Representative 로 선출되어 Student Council 활동도 하고 있다. 백군의 국가대표를 향한 꿈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한껏 높아진 기량으로 많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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