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유익한 노인 건강 보건 정보 호평속에 마쳐...

지난 11월11일 (수요일) Takapuna Methodist Church에서 여성 가족부가 후원하고 KOWIN 뉴질랜드 본부 (지역 담당관: 김모란)와 CNSST Foundation 기관이 주최한 제 12회 노인 건강 보건 서비스 세미나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KOWIN(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는 2001년 대한민국 정부에 여성 가족부가 출범하면서 발족되어 세계 58개국의 재외 한인여성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 협력 활동의 효율성 제고에 그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KOWIN 뉴질랜드 지역 본부는 2005년부터 코윈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교류하고 지구촌 여러 중요 이슈들에 대해 토론해 왔으며, 지역봉사, 의료건강 세미나, 한국 알리기(한국 음식 및 문화 소개), 차세대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세미나는 코로나 19로 인해 두렵고 지친 어르신들에게 커뮤니티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과 공공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다. 

박마야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강의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사회 복지사의 지원, 노인병동 소개,치매 및 치매 검사법, 사전 의료 지시 / 위임장, 연합 진료 서비스(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사회 복지사), 및 NASC 소개 (장기 요양원 관련 정보) 등으로 이어졌다.

NASC(Needs Assessment and Service Coordination), 이 서비스는 환자나 환자 가족을 위한 환자의 독립성 유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일상 생활 유지를 위해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를 평가하여 지원을 받게 해 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집이 아닌 요양원에서 장기 요양이 필요한 경우에도 이 서비스를 통해야 한다. 65세 이상이고 6개월 이상 지속이 될 장애나, 건강문제로 인해 독립적으로 사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장기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질병이 생긴 경우, 또는 말기 치료(예: 암) 가 필요한 경우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가정의(GP)를 통해 서비스를 요청할 수도 있고 사회복지사에게 요청해 달라고 할 수도 있다. 단, ACC관련된 부분과 정신 건강상만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는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65세 미만이더라도 노인성 질병이나 장기 요양(예:말기 치료)이 필요한 경우, 의학적으로 만성적인 질병이 있어서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신체적, 지적, 감각이상으로 인한 장애가 있는 사람은 Taikura Trust라는 기관을 통해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개인의 상황과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노인회 장구환 회장은 "뉴질랜드에 살면서 공공 의료 체계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뉴질랜드에 살면서 어떻게 도움받아야 할지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확실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노인 병동 시스템 (65세 이상,영주권자/시민권자,재활과 의료 연합 서비스(MDT)를 위한 병동) 및 부득이하게 불편함이 생겼을 때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에 관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많은 어르신들이 박수를 보냈다.

KOWIN 뉴질랜드 지역본부 김모란 담당관은 이번 세미나 강사로 참여해 주신 뉴질랜드 한인 의과 대학생 협회 (Kore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 NASC (Needs Assessment and Services Coordination) 팀,CNSST Foundation 모두의 수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