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분관(총영사 홍배관)은 11.16.(월) 저녁, 오클랜드 시내의 한식당에서 2020 워킹홀리데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금년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수의 워홀러들이 이미 귀국한 상태이나, 아직 현지에 남아있는 워홀러들에게 따뜻한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이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동 행사가 개최되었다.

당초 계획은 함께 식사를 하며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으나, 행사 개최 1주일 전 오클랜드 시내에서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한 바, 위험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참석한 워홀러들에게 설문조사를 받고 소정의 기념품과 도시락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동 행사에는 워홀러들의 멘토로 활약한 바 있는 AUT의 이동현 연구위원이 함께 자리하여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홍배관 총영사는 현지에 남아 꿋꿋하게 지내고 있는 우리 워홀러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남은 현지 생활이 알차고 즐겁기를 희망한다며 워홀러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