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건설세미나(K-construction seminar)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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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건설세미나(K-construction seminar)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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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영사관, 뉴질랜드 한인건설협회 공동 주최 

부동산 개발 시 고려사항 등 건설 관련 필수 주제로 강연


지난 79일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오클랜드영사관(총영사 김인택)과 뉴질랜드 한인건설협회(회장 강동훈) 주최로 2022 건설세미나(K-construction seminar)가 개최됐다.

2022 건설세미나는 뉴질랜드 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추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및 부동산 개발에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건설업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 조요섭 오클랜드 한인회장, 임재걸 무역관장, 이나연 옥타 회장, 이승기 타스만그룹 회장, Jason Soon 중국건설협회장, Michael chan 베트남건설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당일 참석을 원하는 교민들이 대거 몰렸지만 코로나 방역수칙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약 100명으로 제한했다.

세미나에 앞서 김인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뉴질랜드는 건축자재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건축자재 시장이 일부 기업의 독과점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소규모 한인 건설업체가 시장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전하고, “오늘의 행사를 통해 우리 동포 건설인들이 함께 뭉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조요섭 한인회장은 최근 건설 관련 종사자들이 크게 증가되었다면서 앞으로 한인회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인건설협회의 강동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여파로 건설세미나 개최 시기가 늦어졌음을 밝히고, “세미나 주제에 대한 많은 요구가 있었지만 시간 제약 등 여건상 꼭 필요한 주제를 가지고 네 명의 강사를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Alvin Jung(Senior Planner, CIVIX) 초청 강사가 부동산 개발 시 고려사항과 개발에 따른 변경된 법령 등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전응철 변호사의 건설 분쟁 및 법률적 해결방안이 설명됐고, 건설 기자재 수입과 관련한 오클랜드 무역관의 지원 서비스에 대해 임재걸오클랜드 무역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Auckland Council 소속의 초청 강사 Melanie Hutton(Head of Resilience, Community & Business Auckland Emergency Management)은 비즈니스 비상대비 사항과 사업연속성 계획, 비상 시 Health & Safety Act에 의한 고용주의 책임에 대해 강연했고, 번외로 NZMA의 양서영 씨가 뉴질랜드 정부가 제공하는 건설 관련 무료 기술교육 학과에 대해 소개했다. (계속)

 


한인건설협회에서는 이 자리를 빌려 타스만그룹의 이승기 회장과 김성혁 전 오클랜드 한인회장, 조요섭 오클랜드 한인회장 등 세 명을 고문으로, 전응철 변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저녁만찬을 즐기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건설기업인을 비롯해 빌더, 건축설계사, 플래너, 프로젝트 매니저, 엔지니어 등 건설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한인들이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정보공유를 하면서 세미나 도중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뉴질랜드 한인건설협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개최된 건설세미나로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안 건설협회는 물론 건설 관련 전문직 종사자들과 정부 관계자 등이 고루 참석하면서 한인건설업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본 세미나를 통해 한인건설업이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정부와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뉴질랜드 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인건설협회는 한인건설업 종사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n3 할인카드가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n3 할인카드 가입 시 PlaceMakers, Carters 등 뉴질랜드 건축 자재 업체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본 카드의 홈페이지(www.n3.co.nz)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신청은 한인건설협회에서 받고 있다.

 

글 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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