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칼럼-역대 최대 통상사절단 中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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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 총리 칼럼-역대 최대 통상사절단 中방문

일요시사 0 1056 0 0

이번 주말 저는 뉴질랜드와 중국의 수교 40주년 및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5주년을 맞아
고위급 통상 사절단과 문화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국가인 중국은 우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중국인의 인구는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인 이민자 유입이
가져다주는 사회-문화적 다양성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중국은 두 번째로 큰 교역국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무역국이고 관광산업의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는 서방
선진국으로는 처음으로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FTA 체결
이후 3배 이상 늘었으며, 양국 간 무역 거래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FTA 체결 이후에 이루어진 무역거래와 투자는 뉴질랜드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덜 받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해 뉴질랜드는 중국에 총 69억 달러를 수출했으며,
수출액은 전년도보다 16.6% 증가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통상
사절단과 문화 대표단은 광저우와 상하이, 베이징 등 3개 도시를 방문해 관광-교육 홍보는
물론 비즈니스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사절단은 역대 최대 규모로, 경제개발부
스티브 조이스 장관과 팀 그로서 통상장관, 피타 샤플즈 마오리 장관 등이 수행합니다.

본격적인 중국 방문에 앞서 ‘보아오’(Bo’ao) 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리커창 총리와 광저우, 상하이의 고위급 지도자들과도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보아오 포럼은 머레이 맥컬리 외교부 장관이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41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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