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칼럼 -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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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 총리 칼럼 -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새로운 도전

일요시사 0 970 0 0

지난주 칼럼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현재 중국과의 수교 40주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5주년을 맞아 고위급 통상 사절단과 문화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습니다. 중국 방문은 총리 취임 이후 세 번째입니다.

글로벌 시장 확대 측면에서 중국 등 주요 무역국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저조한 경제성장과 부채 때문에 난관에 직면해 있는 나라가 상당히 많습니다. 국민당 정부는 뉴질랜드가 그 같은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분명한 진로를 설정하고 올바른 경제정책을 펼쳐왔습니다.

다행히 뉴질랜드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영국, 유로존 등 대부분의 OECD 국가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의 긴축재정과 가계와 기업의 부채 감소, 낮은 이자율, 저인플레이션 등으로 뉴질랜드는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가뭄의 피해를 올해 안에 피부로 직접 느끼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가뭄 피해액은 약 10억~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피해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환율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합니다.

글로벌 경제의 위험수위가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 취약점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작은 규모의 수출국인 뉴질랜드는 전 세계 다른 나라의 경제적 쇼크에 특히 취약합니다. 국민당 정부는 글로벌 경제를 예의주시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소비자물가와 뉴질랜드의 교역조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도면밀하게 살펴나갈 것입니다.

중국 방문 동안 저는 뉴질랜드가 수출-수입은 물론 투자 파트너로서 더없이 좋은 무역 상대국이라는 점을 강조할 생각입니다. 이는 아시아 지역 국가의 인구 증가와 경제발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명확한 사실입니다.

저는 이번 방문 기간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다음 주에는 중국 방문의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 여러분께 설명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41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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