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 선거 관리 위원회 '공정과 원칙' ……..지향을 가장한 지양 ( ‘지향(志向)' 은 하고자 하는것 .지양(止揚)' 은 ' 하지 않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 )

교민뉴스


 

17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 선거 관리 위원회 '공정과 원칙' ……..지향을 가장한 지양 ( ‘지향(志向)' 은 하고자 하는…

일요시사 0 1003 0 0

17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 선거가 ,

지난주 입후보자 등록 기사를 보았는데 다음주로 투표 날자가 성급히 다가왔다 

오클랜드 한인 회장 선거는 교민 2 만 여명의 전세계에서 가장 고학력 이민자를 자랑하는 오클랜드 한인 커뮤니티의 수장을 2 년만에 선출하는 의미있고도 신중해야 하는 Event 이다.


내가 기억하는 10 여년전 후보자 등록 공탁금은 5000불 이었다


공탁금을 지불을 해야만 입후보자로 등록이  되는 제도 ,


공명 정대한 선거를 위해 선거 관리 위원회라는 특별 기관이 선거 기간에 조직이 되고   

후보자가 지급한 공탁금으로 ,

선관위원들은 최대한 많은 교민들이 선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을 공정 하게 교민들에게 알리고 ,교민들의 참여를 독려 하는 일에 사용이 되었다 .  

그 당시 포스터를 부치고 신문지면이나 온라인 매체 그리고 최대 관심사였던 공약 발표회를 통해 어떤 공약을 가지고 나온 후보인지 ,언론사와 교민들의 질의 응답을 듣는 시간은 매우 흥미롭고 재미난 시간 이었다  이 시간들을 통해 교민들은 후보자들을 심도 깊게 저울질 해 볼 기회가 최소한 3-4 번은 주어졌다 


그 기간을 통해 후보자들은 교민들이 많이 모이는 종교 단체들과 어르신들및 동아리들을 찾아 동서남북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그들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열심히 피력했다 .


그 가운데 벌어지는 원칙에 벗어난 선거 운동을 바로 잡기 위해 선관 위원들은 정의의 사도가 되어 핸드폰을 24 시간 켜두며 불의의 선거 운동에 정의의 사도 역할을 하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선거 기간동안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고 남은 돈은 한인회로 넘겨져 신임 회장단이 출범할때 요긴한 수입원이 되었다 .


당시 한인 회관이 없던 시절엔 늘 렌트등의 주기적인 지출로 녹녹치 않던 한인회 살림이라 $3-4,000 의 운영 자금을 쓰고 남은 $5-6,000 의 수입은 족히 한달 살림을 살기에 충분한 금액 이었다.

지금이야 세입자로 부터 렌트 수입을 받으며 꾸리는 살림이니…. 그 옛날이 호랑이 담배 피던 얘기로 들릴것이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후보자 공탁금이 3만불 ($30,000) , 오른 물가를 감안해도 기하 급수적인 숫자다 

그런데 실질적인 선거 운동 기간은 2 주이다 

2 명의 후보자가 등록 했으니 현 선관위는 6만불 이라는 거액의 현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왜 이리 큰 금액이 필요 했을까?


선관위의 3-4 주의 운영 자금을 여유 있게 잡아도 만불이 넘을까? 그럼 남은 금액은 한인회에서 현제 불법 해임으로 골머리가 아픈 금액을 지불 할 수도 있는 금액이 한인회엔 생기는데… 왜 기호 1 번 조요셉 현 한인 회장은  졸속 임시 총회를 성급히 열어 10 만불의 고금리 대출을 통과 시켰는지..

여러 가지가 현 선관위와 연결되어 떠오름을 떨칠수 없다 

이런 선관위가 생각하는 공정과 원칙은 무엇일까?


또한 6 만불 공탁금을 낸 후보자에 대한 언론 매체의 홍보가 너무 빈약하다 

선관위에서는 짧은 2 주간 각 언론사에 교민들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후보자와 투표에 관한 공지를 상세히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5 일자 뉴질랜드 타임즈에만 나온 선관위의 광고는 그들이 내세운 ‘공정과 원칙’ 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우스꽝 스러운 광고 였다 


누가 보아도 하단의 선관위 란 표시만 없었으면 1 번 후보 선거 캠프의 노골적인 2 번 비하 광고 였다 


좌측의 1 번 후보는 기호 1 번과 이름 , 그리고 공약이 선명히 표시 되어 있고 우측 기호 2 번 후보는 기호도 ,이름도 공약도 없는 명함 사진 같은 사진을 부쳐 두었다 


1 번 후보측에서 이런 비하 광고를 내면  오히려 선도 하고 정정 요청을 내야 하는 선관위, 양측 후보의 공탁금으로 광고도 운영도 회식도 하는 선관위 , 


기본 원칙도 없이 의도적으로 오직 한 언론사만을 통해  한 후보만 잘 보이게 하려는 어처구니 없는 수준 이하의 행동이 공정과 원칙을 본인들이 지향 하고 있는지 , 지양 하고 있는지도 몰라 헷갈리고 있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 

또한 아무리 세상이 SNS 로 빨리 움직이는 세상이 되었다 하더라도  교민들은 최소4주 이상의 충분한 기간 동안 현 교민 사회에 걸맞는 회장을 숙고 해야 할 시간이 필요 하다 


선거기간을 2 주로 번개불에 콩 궈먹듯 빨리 해 치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그럼 2 주간만 이라고 현제 5 -6 개 정도 되는 교민 언론지를 총 동원해서라도 많은 이들의 알권리와 참여를 독려하여 공명 정대한  선거를 치루는 원칙 외에 무슨 원칙을 가지고 조직 되었나 묻고 싶은데…. 선관위원 이름을 지면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


아마도 공정과 원칙을 기본으로 해야 할 선거가 편파와 졸속으로  선거 후에도 한인회 역사에 남을듯 하여 

이름을 남기지 않은 것은 아닌지….


중립을 지키며 공명한 선거를 지향해야 하는 선관위 !!!

교민을 위한 봉사의 마음으로 사리사욕을 지양해야 하는 한인 회장 !!!


왠지 기본과 원칙을 무시하는 현 한인회장과 선관위의 역할이 교민들의 적극적인 17대 한인 회장 선거 참여로  종식 되길 기대해 본다 


<글쓴이 오클랜드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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