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가든 제막식 가져 / 자유,사랑,평화 참전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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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가든 제막식 가져 / 자유,사랑,평화 참전 기념비

일요시사 0 730 0 0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오영환 회장은 타카푸나 소재 코리안가든에서 7월25일(화)오전11시에 가평석(참전용사 기념공원 참전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클랜드분관 김인택 총영사및 김인경 경찰영사, 오클랜드한인회 홍승필회장, 오클랜드 재향군인회 우준기 회장, 유시청 전한인회장,Paul Southwell 예비역 육군대령외 2명, 참전용사 대표1명,최병길 가평군 부군수, 서대운 행정복지국 자치 행정과 (대외협력팀, 국내외교류주무관), 박성규 행정복지국 복지정책과장, 강민숙 가평군의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외 2명이 더 참석했으며, 코리안가든 역대 회장을 살펴보면 1대 이병인회장, 2대 최유택회장(변호사),3대 조기원회장,4대 이윤화회장 등을 거쳐 현재는 오영환 회장이 맡아 진행중에 있으며, 제막식에는 역대 회장 모두가 참석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 (제임스 킹 1952~1954)의 따님이 영정 사진을 들고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오영환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쟁에 대한 아픔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기념비를 세웠다고 말했다. “전쟁으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가족들을 희생된 이들을 그리워하며 슬퍼했다.”고 말하며, 그 과거의 아픔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기념비는 단순한 조각물이 아니며, 이는 우리의 희생과 투쟁을 상징하는 상징물이자 우리의 희망과 평화를 약속하는 상징물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분관 김인택 총영사는 “한국전 참전비는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되신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념하는 귀한 자산이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가평군 최병길 부군수는 “한국전 70주년을 맞이하여 뉴질랜드에 한국전 참전비 제막식에 참석하여 참전용사 여러분과 내외귀빈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제막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참전용사 여러분!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참전용사 여러분 덕분입니다. 이점에 대해 6만4천 대한민국의 국민을 대표해서 참전용사 여러분과 뉴질랜드 국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뉴질랜드에 가평석을 세우게 되었는데, “ 한국과 뉴질랜드, 가평군과 타카푸나시의 우의가 계속해서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갑자기 바람이 불며, 비가 쏟아져 내렸지만 제막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흐트러짐없이 계속 비를 맞으며 행사에 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Paul Southwell 예비역 육군대령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가평석이 이자리에 세원진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가평은 뉴질랜드군이 가장 치열하게 전투를 했던 장소라고 말하며, 뉴질랜드 연대는 나흘동안 24개의 포를 쉬지않고 쏘아대며 전투를 했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대통령의 포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늘 우리는 한국전에 참전한 분들을 기억하고 특히 전사한 45명을 기리고 기억해야 할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영환 회장은 Happy World Korean TV(김운대국장) 인터뷰를 통해, 현재 1단계인 제막식을 했지만, 앞으로 남은 2단계,3단계의 일들이 남아 있는데, 가든도 조성해야하고, 정자 및 강당도 만들어야 하므로 큰 공사가 남아있다고 말했으며,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이윤화 전 회장은 “구가 보훈시설로 한국정부에서 판단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올해 일정한 큰 금액의 예산으로 보훈처에 계류중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념비에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은 자유,사랑,평화라고 새겨진 가평석에 작은 꽃을 정성껏 헌화하며, 희생자 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대신했다. 행사는 한국정원 조성 1단계 소개, 한국전쟁기념관 제막식등이 있었으며, 2부 '레이크하우스'에서는 업무상 참석하지 못한 가평군의' 서태원 가평군수'를 대신하여 최병길 부군수가 감사장 전달식을 진행 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게된 김인택 총영사에게는 가평군 명예군민의 자격을 부여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그 외에도 코리안가든 조성을 위해 그동안 협조해준 타카푸나시의 시장및 시정책 담당자들과 교민들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리셉션에는 간단히 준비된 핑거food과 가평에서 가져온 특산물 가평막걸리(캔), 잣, 두부과자등을 나누며 제막식 축하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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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정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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