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에 가장 유리한 교과과정이란게 존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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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에 가장 유리한 교과과정이란게 존재할까?

일요시사 0 325 0 0

뉴질랜드 고등학교 교과과정은 정규학교의 경우 NCEA 와 IB 그리고 CIE 과정을 단일채택 또는 중복채택할 수 있다. 오늘은 먼저 한국대학 학생부 종합전형에 어떤 과정이 유리한지 비교해 보기로 하자. 객관적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즉, NCEA 로 총 크레딧의 90%이상 excellent 를 받거나 IB 42점 이상을 받고 캠브릿지의 경우 A레벨 에서 4과목 A+를 받는 학생들에게는 사실 어느 프로그램을 하여도 무방한데 이런 경우 비교과 활동여부에 따라 또 면접이 있는 대학의 경우 거의 면접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 되기도 한다. 


단,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현역 학생의 경우 재외국민 전형은 13학년 7월에 지원하고, 수시전형은 9월에 지원 하므로 NCEA Level 3, IB Diploma, A Level 등 그 어느 성적도 없이 지원 하기 때문에 NCEA 학생은 레벨 1,2 크레딧, IB 학생은 과목별 내신 성적 그리고 CIE 학생의 경우 AS 레벨의 성적으로 지원하여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사실 11,12학년 성적이 최상위권 학생인 경우 과거 수상경력을 내세울 수 있었으나 2024학년도 입시부터는 이제는 수상경력 제출 금지이므로 학교의 리포트 시스템에 따라 유불리가 있을 수 있으며, 한국대학에서 요구하는 생기부상의 체크포인트를 충족할 만한 서류가 가급적 있어야 좋은데 그렇지 못한 스쿨리포팅 시스템 학교라면 조금 복잡해 진다.


교과과정별로 보면 NCEA는 11학년 레벨 1 + 2 일부 그리고 12학년 레벨 2 + 3 일부 크레딧 성적이 나오고 또 일부 과목은 선행할 수도 있어서 우수성 입증이 가능한 점도 있다.


2024학년도부터 new NCEA로 바뀌면서 아직 정확하지 않다보니 바뀐 교과과정을 안하고 학교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들도 많아서 한동안 이 프로그램이 정착하기 까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2023년 현재 9학년이나 10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은 가급적 NCEA 보다는 본인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서 IB 또는 CIE를 채택할 수 있다면 신중히 고려하여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바뀐 new NCEA 에 대한 한국대학의 인지도가 변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화 되어 있는 IB나 CIE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CIE 과정도 11학년에 IGCSE + AS 레벨 일부 그리고 12학년 AS + A 레벨 일부 이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NCEA 와 마찬가지로 우수성 입증이 가능하다. 다만 NCEA만 해야 하는 고등학교에 다닌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 내에서라도 과목 설계 및 Credit Control을 하여 나가야 한다.


CIE 학생은 가급적 IGCSE 11학년 과정에서 AS레벨 한두 과목을 하면서 우수성을 보여주는 게 좋고 AS 레벨 마지막 시험에서 최소 4과목 이상에서 a+ 를 받아줘야 상위권 성적을 받고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IB의 경우는 2년 프로그램 기간 동안 단계별 시험이 따로 없기 때문에 11학년 NCEA레벨 1 크레딧 또는 오롯이 내신성적표에 의존해서 자신의 우수성가 등급을 보여주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런식으로 교과과정별 대응 전략이 다른데 IB의 경우는 같은 해외고 출신들끼리 경쟁할 경우 해외에서 들어오는 수험생들 대부분이 국제고 출신이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IB를 하고 오기 때문에 쉽게 성적이 단순 비교되는데 사실 그쪽 출신 학생들의 IB 성적이 만만치 않아서 상대적으로 특정 과들은 어려울 수 있다.


한국대학지원 시스템 즉,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해마다 수시로 변하고 제출 가능한 서류와 금지된 서류등이 매년 달라지고 대학별로도 틀리므로 현재 10학년이나 그보다 어린 내 자녀가 어떤 교과과정을 채택하는 게 유리한지 분석과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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