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와‘만세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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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와‘만세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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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인회 홍승필 회장은 8월15일 오후4시부터 제78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한인회관 1층 강당에서 교민 약 100여명과 함께 경축 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축식에는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를 비롯하여 오창민 재,뉴 한인상공인 연합회회장,홍영표 전한인회장, 변경숙 전한인회장, 구만옥 한민족 통일 여성협회의회회장,체육회장,해병대전우회장, 정의령 죠이플 오케스트라 단장 등이 참석했다. 

 

축식은 애국가제창(NZ포함),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대한 묵념, 홍승필 한인회장의 기념사,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 기념사, 오창민 재뉴 한인 상공인연합회 회장 기념사에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공연은 조이플 오케스트라의 연주 곡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최남규(102세) 한인 최고령자 어르신의 만세 삼창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제창을 힘껏 외쳤다. 최남규 노익장은 교민들을 대표하여 만세삼창을 외치게 되어 감격의 눈물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김인명(101세) 어르신 역시 광복되었을 때 한국에 계셨는데 그때는 우리민족이 서로 돕고,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고 말하며 일본인들을 쫓아내고 광복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누렸다고 말했다. 

 

홍승필 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광복절은 우리 민족의 미래를 향한 염원과 희생 힘들게 일어난 독립의 정신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빛나는 역사를 이어받고 대한민국을 더욱 번영하게 만들기위해서는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각자의 역할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번영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인택 총영사는 격려사에서 ‘과거 일제 강정기에서의 해방운동은 식민 압제하의 해방 운동이었다면, 지금의 독립운동이란 다시는 누구에게도 압제 당하지 않는 건강하고 당당한 날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한반도 평화 통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운동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창민 회장은 기념사에서 ‘광복78주년을 맞이하여 우리역사를 다시한번 돌아보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한번 돌아보자’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모두가 하나가 되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주신 대한민국을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더 아끼고 잘 지키며 미래의 발전에 기여하는 후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동영상 경축사와 기념사를 모두 마치고 죠이플 오케스트라(Joyful Youth Orchestra)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곡 ‘포카레카레아나’(연가), 아리랑외2곡 등을 연주하였는데 참석자 모두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경축식에는 교민 약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는 한인회가 준비한 음료와 간단한 다과를 하며 광복의 기쁨을 함께했다. 

                                                                                                               차정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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