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남원댁 이야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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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남원댁 이야기 12

일요시사 0 301 0 0

330척에 맞선 12척의 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의 시작 영화 '명량'을 또다시 방구석에서 만났다.


말이 필요없는 영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봐야 할 영화 '명량'은  이순신장군이 주인공이다.


영화의 시작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이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시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어수선해진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고 전의를 상실한 병사들은 패배를 직감한다. 그리고  남은 12척의 배...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선다.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


누가봐도 승산없는 싸움에서 자신의 안위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이순신 장군의 자신감과 용기는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국가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영화 장면장면에서 볼 수 있었다. 군사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싸울 의지가  없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 장군은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오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라는 말로 군사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장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왜군을 이길수 있었던것은 거북선도 중요하였지만 ,진두지휘하는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두뇌와 전략! 작지만 강한 수군 ! 이 모든 삼박자가 이루어낸 결과였다.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쫓아야하고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


세상이 어수선하다.

위기에 처해있는 듯하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만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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