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 한인회', 시와 함께하는 2024년 새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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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한인회', 시와 함께하는 2024년 새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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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는 지난 1월 25일(목), K CENTRE(5 Kingsford Mews. Hamilton)에서 우한용 서울대 명예교수님을 초청하여 와이카토어르신들 및 한인회 임원들과 함께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백명신 한인회 봉사부장이 준비한 불고기 쌈 점심으로 시작된 신년하례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으며, 서로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안부를 나누었다. 행사장에는 오랜만에 만나 근황을 묻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해외에서 고국의 시에 대한 강의를 듣는 설렘이 가득했다.식사 후에는 장영철 어르신의 고향을 향한 구수한 노래가 울려 퍼져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어서 우한용 교수님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30년 이상의 서울대교수 경력을 가진 교수님은 ‘문학은 삶의 내용이다. 문학을 사랑하는 것은 삶에 대한 사랑이다. 한 해 설계에 문학을 조금 끼워넣어 보시기 바란다.’고소개하며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을 사로잡았다. 2시간 가까이 강사가 직접 쓴 많은 시와 소설 이야기도 듣고,시에 얽힌 향수어린노래도 부르며,신년 설계를 문학으로 나누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이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시인이 된 느낌을 공유했다. 이어 한인회의 올해 계획과 특히 5월에 예정된 케이 페스티발이 현지인과 한인들에게 감동을 주기를 기원했다.

행사가 끝난 후 몇몇 어르신들이 자신의 감상을 나눴다. 작가차성욱 어르신은“강의 시간 내내 내 마음에 하얀 눈이 내렸다, 어지럽던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씩 흰 눈에 덮여 사라지고, 맑고 고운 영혼이 수를 놓았다. 새로운 시작은 늘 긴장과 두려움과 설렘, 아쉬움과 반성과 각오, 기쁨과 희망과 소망을 동반한다. 새신을 신고, 새 책을 받고, 새 옷을 입고, 새 집, 새 차를 가지게 되었을 때의 기억이 그러하다, 올해 갑진년 새해는 나에게 무언가 참으로 값진 년이 될 것만 같다, ‘시와 함께 하는 신년 설계’가 준 큰 선물이다, 로또 당첨보다 더 소중하고 더 큰 행운이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심스레 붓을 들고, 새하얀 마음의 눈밭에 첫 발자국을 남긴다.” 


한용대 어르신은 "‘무심코 먹는 커피 한잔도 많은 과정을 거쳐 참 맛을 내게 해 주는 숨은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듯이, 감춰진 보화나 숨은 보화같은 인재들이 가까운 주변에 계심도 알게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나이든이민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줄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주는 귀한 시간을 허락해 준 한인회에 박수와 기도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광희 어르신은 "와이카토 한인회의 섬김과 봉사로 따뜻하고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었다"며 한인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한 "와이카토어르신들에게 올해가 활력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한인회도 더 큰 발전을 이루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한여름의 와이카토 한인회 신년하례회는 따뜻하고 설렘이 있는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는 지난 1월 25일(목), K CENTRE(5 Kingsford Mews. Hamilton)에서 우한용 서울대 명예교수님을 초청하여 와이카토 어르신들 및 한인회 임원들과 함께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백명신 한인회 봉사부장이 준비한 불고기 쌈 점심으로 시작된 신년하례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으며, 서로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안부를 나누었다. 행사장에는 오랜만에 만나 근황을 묻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해외에서 고국의 시에 대한 강의를 듣는 설렘이 가득했다. 식사 후에는 장영철 어르신의 고향을 향한 구수한 노래가 울려 퍼져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어서 우한용 교수님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30년 이상의 서울대 교수 경력을 가진 교수님은 ‘문학은 삶의 내용이다. 문학을 사랑하는 것은 삶에 대한 사랑이다. 한 해 설계에 문학을 조금 끼워 넣어 보시기 바란다.’고 소개하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을 사로잡았다. 2시간 가까이 강사가 직접 쓴 많은 시와 소설 이야기도 듣고, 시에 얽힌 향수 어린 노래도 부르며, 신년 설계를 문학으로 나누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이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시인이 된 느낌을 공유했다. 이어 한인회의 올해 계획과 특히 5월에 예정된 케이 페스티발이 현지인과 한인들에게 감동을 주기를 기원했다.

 

행사가 끝난 후 몇몇 어르신들이 자신의 감상을 나눴다. 작가 차성욱 어르신은 “강의 시간 내내 내 마음에 하얀 눈이 내렸다, 어지럽던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씩 흰 눈에 덮여 사라지고, 맑고 고운 영혼이 수를 놓았다. 새로운 시작은 늘 긴장과 두려움과 설렘, 아쉬움과 반성과 각오, 기쁨과 희망과 소망을 동반한다. 새 신을 신고, 새 책을 받고, 새 옷을 입고, 새 집, 새 차를 가지게 되었을 때의 기억이 그러하다, 올해 갑진년 새해는 나에게 무언가 참으로 값진 년이 될 것만 같다, ‘시와 함께 하는 신년 설계’가 준 큰 선물이다, 로또 당첨보다 더 소중하고 더 큰 행운이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심스레 붓을 들고, 새하얀 마음의 눈밭에 첫 발자국을 남긴다.” 

  

한용대 어르신은 "‘무심코 먹는 커피 한잔도 많은 과정을 거쳐 참 맛을 내게 해 주는 숨은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듯이, 감춰진 보화나 숨은 보화 같은 인재들이 가까운 주변에 계심도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나이든 이민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줄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주는 귀한 시간을 허락해 준 한인회에 박수와 기도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광희 어르신은 "와이카토 한인회의 섬김과 봉사로 따뜻하고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었다"며 한인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한 "와이카토어르신들에게 올해가 활력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한인회도 더 큰 발전을 이루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한여름의 와이카토 한인회 신년하례회는 따뜻하고 설렘이 있는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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