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대 진학 (9)

교민뉴스


 

슬기로운 의대 진학 (9)

일요시사 0 198 0 0

지난주 의대 입시 관련하여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한국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일 것이다. 그것도 1년에 2000명, 2025년 합격자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무려 1만명의 의대 정원을 파격적으로 증원하기로 결정하였다. 한국뿐 아니라 뉴질랜드에서도 한국 의대 입시 정원 확대 이슈는재외국민 전형, 외국인 전형, 수시 전형등을 준비하고 있는 교민자녀 또는 인터내셔널 학생들에게도 큰 이슈가 아닐 수 없다.


한국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또한 오클랜드 대학, 오타고 대학의 반가운 정원 확대 소식이 있었다. 2024년 합격자부터 적용되는 이 확대 방침은 올해 합격자들에게 적용되어 뉴질랜드 의대 입시 준비에 큰 전환점이 되고 있다. 그 내용은 뉴질랜드도메스틱 의대정원을 기존 539명에서 589명으로 총 50명의 정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뉴질랜드 의대가 2곳임을 감안했을 때 이 또한 파격적인 정원 증가라고 볼 수 있겠다. 


한국 의대 정원 확대의 경우 이제 향후 5년간은 해외고 졸업자들에게 한국 의대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한자리 한자리가 귀한 의대 합격 자리에 사상 초유의 정원 확대가 확정된 이 5년간의 시간은 아무래도 의대 도전을 하기에 가장 좋은 기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 동안 영주권자, 시민권자들에게 해당되는 도메스틱 전형이 워낙 바늘 구멍과도 같은 의대 입시 구조였기 때문에 뉴질랜드의 50명 의대 정원 확대 또한 한자리 한자리가 너무도 귀한 의대 합격자리에 큰 기회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상담을 했던 경험을 통해 느꼈던 것은 도메스틱 전형의 경우 합격의 벽이 너무 높고 바늘구멍같은 입시 구조에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대 입시 준비 자체를 고민하는 학생과 부모님이 꽤 많았다는 것이었다. 이번 뉴질랜드의 의대 입시 정원 확대로 인해 이런 학생들이 이제 도전해 볼만한 기회가 생겼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나 의대 입시라는 것은 정원만 확대되었다고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하기 어렵다. 한국과 뉴질랜드에서 의대 입시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구조상의 문제 때문에 매우 훌륭한 스펙과 성적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배를 마셨던 학생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런 학생들에게는 이제 좋은 기회가 생긴 셈이다. 정원 확대로 인해 의대 입시 허들이 조금은 완화된 만큼 학생 본인이 훌륭하게 준비되어 있다면 합격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대 입시는 무조건 최상의 성적과 최상의 노력을 한 학생들에게 합격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 기준이 어디쯤인지는 아마 의대 입시를 직접 경험해 본 학생들만 알 것이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면서 본인의 실력을 빈틈 없이 쌓아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세미나나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11학년 12학년 학생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13학년이 거의 끝날 때쯤 이제 의대를 가볼까 생각해 보던 예전과는 달리의대 입시 준비 시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빨라졌다는 것이다. 한국에 있는 학생들의 경우 초등학교때부터 의대 입시반 학원들을 다니는 것이 이제 낯선일이 아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뉴질랜드에서도 이제 의대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UCAT과 MMI를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많이 느끼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해 좋은 기회가 생긴 만큼 학생 본인들의 실력을 탄탄히 하고 무엇보다 미리미리 의대 입시를 준비해 나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따라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엔젯컨설팅

크리스틴 원장 

뉴질랜드/호주 의대 치대 입시전문 상담문의

UCAT/MMI/GPA 준비반 문의 

(woorinzmedical@gmail.com / 021-188-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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