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열려..

교민뉴스


 

제 17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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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외치는 뉴질랜드 차세대의 꿈”


지난 4월 20일(토) 제 17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세상을 향해 외치는 나의 꿈” 이라는 제목으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오클랜드 한국학교의 유리안 학생이 주목을 받아 금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한국과 뉴질랜드를 넘어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인 2세들이 한글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자신의 꿈을 당당히 외치는 소중한 자리였다. 


뉴질랜드 한글학교 협의회(회장 송승희)가 주최하고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뉴질랜드한국교육원(원장 정성훈)이 후원한 2024년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100여명의 참가자 가족 및 선생님들과 함께 오클랜드 노스코스 St. Luke’s Methodist Church 에서 열렸다.


뉴질랜드 한글학교 협의회 김난희 감사가 사회를 맡고, 송승희 회장의 환영사 〮심사위원 〮각 학교장 소개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멜리사 리 소수민족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오창민 뉴질랜드 민주평화통일협의회 회장과 홍승필 오클랜드 한인회장의 격려사 그리고 고정미 나의꿈국제대단 뉴질랜드 지부장의 심사기준 발표를 끝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된 후, 본격적으로 치열한 경합이 시작되었다.


이번 17회 대회는 뉴질랜드 전국 한글학교에서 선발된 18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발표했다. 그림작가, 아나운서, 의사, 경찰, 농구선수, 문화전파배우, 조종사, 유투버, 골프선수, 기자, 케릭터 디자이너, 외교관, 화가, 문화외교관에 이어 곰 인형이 되고 싶다는 꿈까지 기발하고 다양한 꿈이 2시간에 걸쳐 펼쳐졌다. 


하루 종일 쏟아진 장대비로 자칫 분위기가 저조해지지 않을까 했던 염려는 뒤로 한 채, 발표자 한 명 한 명의 독특하고 열정적인 발표로 관중들을 매료시켜 웃음과 환호 섞인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이 날 심사는 멜리사 리 소수민족부장관, 정성훈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 오창민 뉴질랜드 민주평통협의회장, 홍승필 오클랜드 한인회장, 고정미 나의꿈국제재단 뉴질랜드 지부장 그리고 계춘숙 나의꿈국제재단 장학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아 수고해 주었다.


모든 참가자의 발표가 끝나고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한민족 한글학교 사물놀이 팀의 공연은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열광적으로 만들었다. 심사 평을 맡은 정성훈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은 “꿈 발표내용이 다양하고 뉴질랜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우리말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높은 한국어 실력에 심사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시상에 앞서 고정미 나의꿈국제재단뉴질랜드 지부장은 한글학교협의회 후원금과 지난해 수상한 한민족 한글학교 정유진 학생에게 기부장학증서를전달하였다. 정유진 학생은 대학 진학 시 2년간 해마다 미화 1000달러를 받게 된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전 세계46개국 나라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 세계 각 지역의 한국계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위해 한국문화를 인식하게 하고 리더십과 인격향상을 도모하여, 그들의 꿈을 실현하도록 하고 글로벌 리더로 만드는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긴장과 흥분 가운데 발표된 영예의 금상은 오클랜드 한국학교의 유리안 학생으로“우리동네 다정한 파수꾼”이란 제목으로 경찰의 꿈을 발표하여, 세계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출전자격과 함께 트로피〮상장〮상금 500달러를 수상했다. 


2024년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금상- 유리안(우리동네 다정한 파수꾼)- 오클랜드 한국학교 

*은상- 윤주원(푸르른 필드에서 빛나는 나)- 오클랜드 한국학교

       박찬빈(하늘 위의 지도자)- 오클랜드 한국학교

*동상- 고 결(복학생의 원대한 꿈)-와이카토 한국학교

 김시아(사랑을 전하는 외교관이 될래요)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육원장상-황유나(춤추는 유나, 꿈꾸는 유나)- 와이카토 한국학교

*민주평통회장상-김 준(닥터 마이클 조던) –한민족 한글학교

*오클랜드 한인회장상-전아린(‘’세계 중심의 문화 강국” 대한민국 문화 외교관을 향하여)- 오클랜드 한국학교

*꿈나무상-지흐한느-(웰링턴한글학교) 

최윤아-(파머스턴노스한글학교) 

송서연, 이지아, 홍주아, 송서아-(한민족한글학교)

양영은, 오하나 한민우 최세윤-(오클랜드한국학교)


나의 꿈 말하기대회 행사가 더 많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하며 다음 18회 말하기 대회는 와이카토 해밀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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