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쳐..
지난 11월 9일 뉴질랜드한인여성회에서 주최한 제11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가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있었다. 이 컴퓨터 및 스마트폰강좌와 경진대회는 매년 재외동포청 후원을 받아 개최해 오고 있다. 뉴질랜드한인여성회 김은희 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교민분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강좌와 경진대회를 통해 더욱 폭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와 경진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디지털 생활을 시작하시길 바라며, 모든 분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한다고 했습니다.
윤희정총무의 사회와 윤연숙 강사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뉴질랜드한인여성회에서 운영하는 주간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홍보영상콘텐츠와 PPT 홍보자료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모두 22명이 참가했던 이 경진대회에서 한인회장상에 박아가다, 뉴질랜드한인여성회장상에 김은혜, 심사위원특별상에 이진우씨(18세)가 받아 삼성 갤럭시 테블릿 3대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으뜸상에는 김진화, 버금상에 황숙자, 인기상에 캐서린국, 창의력상에 정영호, 주목할 만한 상에 김용숙, 노력상에 김지수, 지속가능성상에 김정수씨가 받아 다양한 상품을 받았다. 참가상으로 조시영씨외12명이 기념품을 받았다.
참가자 대부분은 스마트폰으로 무료 영상 만들기 앱인 VLLO를 이용하여주최측에서 준비한 사진에 VLLO의 다양한 기능인 배경음악, 효과음, 음성녹음, 스티커, 글자, PIP(Picture in Picture), 클립전환효과, 키프레임 등을이용해 뉴질랜드여성회에서 운영하는 주간프로그램 안내 홍보콘텐츠를 제작 저장하여 제출했다.
일부 참가자는 경진대회 시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없는 스티커나 글자 폰트체 또는 배경음악등을 사용하여 결과물 제출하기 직전에 다시 작업을 하느라 많이 당황하고 원하던 대로 영상물 제작을 하지 못하고 제한 시간을 간신히 맞추었다고 아쉬워했다.
참가자 중 1명은 노트북을 이용해 주간프로그램 홍보물을 PPT로 제작하여 제출하였다.
참가자들은 경진대회 당일 현장에서 주어진 닉네임으로 비실명으로 입장 가능한 오픈채팅방에 자신이 만든 영상 홍보콘텐츠나 PPT홍보자료를 업로드하였고, 심사위원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업로드된 작품을 항목별로 점수를 매겼다.
뉴질랜드한인여성회에서 운영하는 주간프로그램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으면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다.
1. 의사소통 개선 : 스마트폰으로 가족, 친구와 손쉽게 연락하고, 사진과 영상을 공유할 수 있어 소외감을 줄이고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유지할 수 있다.
2. 정보 접근성 향상 : 뉴스, 건강 정보, 다양한 생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정보 격차를 줄이고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편리한 일상관리 : 일정관리 앱, 알람, 메모 기능 등을 활용해 약속이나 약 복용 시간을 쉽게 관리할 수 있어 일상생활의 편의성이 향상된다.
4. 취미 생활 확장 :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악 감상, 사진 촬영, 동영상 시청, 다양한 취미 관련 앱을 사용할 수 있어 여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5. 금웅 서비스 이용 : 인터넷 뱅킹, 간편 결재 등의 기능을 통해 은행 방문없이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다.
6. 자기계발 기회 : 교육용 콘텐트, 언어 학습 앱, 독서 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어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다.
7. 건강 관리 : 운동 및 건강 관리 앱을 사용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원격 진료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8. 안전 : 긴급 상황에서 위치 추적 기능, 응급 연락 기능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통해 시니어들은 기술을 활용하는 데 자신감을 얻고, 디지털 세상에 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
뉴질랜드한인여성회에서는 재외동포청의 후원을 받아 매년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 주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계시는 시니어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