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APEC 2025 성공 기원 성명 발표 산불 피해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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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APEC 2025 성공 기원 성명 발표 산불 피해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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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회장 오창민)가 오는 10월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촉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경제 협력을 넘어,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논의하는 중대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경주 회의가 세계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정착과 6자 회담 재개 등 외교·안보적 진전이 함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창민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는 평화를 중시하는 나라이고, 우리 협의회 역시 그 가치를 바탕으로 활동해왔다”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보, 국제 경제 협력이 서로 연결돼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 차원의 활동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평화통일 인식 제고를 위한 간담회와 포럼을 준비 중이며, 교민사회뿐 아니라 현지 인사들과도 연대해 목소리를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주는 역사와 전통의 도시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이번 회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 돕는 ‘따뜻한 연대’


한편,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도 전개했다. 제21기 임기 종료까지 약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도, 협의회는 동포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문위원들에게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섰다.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됐다. 협의회는 “조국의 아픔에 공감하며, 먼 뉴질랜드에서도 마음을 보탰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모금에는 김미숙, 김미영, 김평우, 노동호, 박영미, 박춘태, 박현경, 배종익, 신미선, 심상권, 안준우, 이상진, 이숙란, 이승노, 이정교, 이화철, 최유진 위원과 오창민 협의회장, 윤교진 웰남지회장을 비롯해 재뉴웰링턴체육회, 웰남지회 소속 익명의 위원도 함께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뉴웰링턴체육회


특히 이번 모금에 동참한 재뉴웰링턴체육회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대한체육회로부터 공식 인준을 받은 이 단체는 초대 회장 김순숙 씨에 이어 현재는 배종익 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 단체는 소규모 체육 행사는 물론, 교민 간 융화와 유대를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네이피어 지역 홍수 피해 지원, 장애인 올림픽 출전 선수 후원, 지역 유망 선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역사회에 심어주고 있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이번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의 따뜻한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남은 임기 동안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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