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부모 지원 비자' 도입…최대 10년 체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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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부모 지원 비자' 도입…최대 10년 체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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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부모 지원 비자' 도입…최대 10년 체류 가능 


뉴질랜드 정부는 오는 9월 29일부터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지원(Parent Boost) 비자’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비자는 최대 5년간 체류할 수 있는 장기 방문 비자로, 한 차례 갱신이 가능하다. 두 번째 비자 발급 전 최소 3개월간 뉴질랜드 외 국가에 체류하면, 다시 연장해 최대 10년까지 체류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면 숙련된 이민자들이 뉴질랜드를 선택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며 비자 제도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에리카 스탠퍼드 이민장관은 "부모를 위한 장기 방문 비자는 이민자들이 정착지를 결정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밝혔다.

비자 발급 조건 및 요건
지원 자격:

뉴질랜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의 부모

건강 및 캐릭터 요건 충족

진정한 방문 의사 보유

뉴질랜드 체류 중 다음을 포함한 의료보험 유지:

응급 의료(최대 $250,000 보장)

송환 및 유해 반환

암 치료(최소 $100,000 보장)

체류 중 요건:

3년차 해외 체류 시 건강검진 및 보험 유지 증빙 필요

소득 요건(다음 중 하나 충족):

후원자가 중간 임금 이상 수입:

한 부모 후원 시: 중간 임금

두 부모 후원 시: 중간 임금의 1.5배

부모가 뉴질랜드 연금 수준의 소득 지속 수령

부모가 직접 재정 자립:

한 부모 기준: $160,000 이상

부부 기준: $250,000 이상

기대 효과
정부는 이 비자가 건강 돌봄, 육아 등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이민자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숙련 인재 유입과 더불어 경제 성장 및 예측 가능한 이민 시스템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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