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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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인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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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인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85% 찬성으로 현 회장 유임 결정 , 전직 직원 횡령 정황 공식 발표 


오클랜드 한인회(회장홍승필)는 지난 6월 26일(목), 오클랜드 한인회관 강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직 운영, 예산,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총회에는 정회원 22명, 평생회원 31명 등 총 53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회계보고 및 사업계획 승인

총회는 안준우 재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미나 사무장이 2024년 6월~2025년 5월까지의 활동 및 회계 내역을 보고했다. 이어 2025년 6월~2026년 5월 예산안 및 사업계획이 참석 회원들의 동의로 승인되었다.


전직 직원 횡령 정황… 경찰 수사 중

고정민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전직 직원의 횡령 정황을 공식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사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홀 임대 관련 인보이스를 발행한 뒤 삭제하고, 거래업체에 개인 계좌로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총 $2,415 NZD를 부당 이체했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 수사 중이며, 한인회는 수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고 감사는 “공적 자산에 대한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내부 감시 체계 및 외부 회계 위탁 등 개선책을 예고했다.


회장 임기 관련 의견 수렴… 85% 유임 찬성

한편, 2023년 4년으로 연장되었던 회장 임기가 2024년 정기총회에서 다시 2년으로 복귀된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는 남은 임기 지속 여부에 대한 긴급 의견 수렴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참석 회원의 85%가 현 회장의 유임에 찬성하며 박수로 의사를 표했다.


조직 운영 개선 위한 다양한 제안

총회에서는 교민들의 다양한 제언도 이어졌다.


박진완 회원은 정기총회 공지의 이메일 개별 통보 시스템을 제안했고,


유시청 전 한인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의견을 반영한 총회 운영 시나리오 정리를 제안했다.


이관옥 평생회원은 1층 세입자 퇴거 후 회관 전면 활용 방안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건물 관리 체계를 요청했다.


이준영 수석부회장은 남은 2년간의 회장 활동에 대한 지지 여론을 전하며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투명성·신뢰 회복 위한 개선 약속

이번 총회에서 한인회는 횡령 사태를 계기로,


회계 투명성 강화,


내부 확인 절차 강화,


외부 회계 시스템 위탁 등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단순한 연례 보고를 넘어,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 회복을 위한 전환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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