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75주년, 오클랜드서 뜻깊은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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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75주년, 오클랜드서 뜻깊은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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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75주년, 오클랜드서 뜻깊은 기념식 열려 


참전용사들의 희생 기억하며 후세에 평화와 감사 전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회장 우준기)는 6월 25일(화) 오전 11시, 오클랜드 파넬 로즈가든(Korean War Memorial, Dove-Myer Robinson Park)에서 6·25 전쟁 75주년 기념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클랜드한인회(회장 홍승필), 뉴질랜드한인여성회(회장 김은희), 한국문화예술협회(회장 차정향), UNPK 뉴질랜드지회(회장 류근채)를 비롯한 한인 단체 대표 및 교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참석자 내외 소개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준기 뉴질랜드지회장과 김홍기 주오클랜드총영사가 각각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서오클랜드한국학교 재학생 손예원 양이 눈길을 끌었다. 손 양은 “6·25 전쟁의 비극과 국가의 소중함, 정체성”을 주제로 열린 글짓기 대회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아픔이 끝나는 날」을 낭독해 큰 감동을 전했다. 그녀의 진심 어린 발표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우준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6·25 전쟁 75주년 행사는 한인 사회의 연대와 감사, 평화를 향한 다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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