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탈북목회자 초청 간증집회 성황리 개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탈북목회자 초청 간증집회 성황리 개최
새로운 관점과 희망을 제시하며 북한인권 개선에 기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제2회 북한인권주간' 행사가 성공적으로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며 북한인권 개선과 북한선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탈북목회자 초청 간증집회'는 큰 울림을 주며 주목받았다.
탈북민과 함께하는 선교, 지금이 바로 그 시작!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북한인권 개선협의회, 오클랜드 한인교회협의회, 뉴질랜드 이북5도민 연합회, 사)북한기독교 총연합회 등 여러 단체가 공동 주최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미 남한에 정착한 3만 5천여 명의 탈북민들을 중심으로 북한선교의 방향을 정하고, 통일 이후 북한 땅에 복음의 전진 기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탈북목회자들과 탈북자교회들이 남한 교회와 연대하여 선교에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채로운 행사로 북한인권 주간의 의미를 더하다
북한인권주간은 7월 10일(목) 북한인권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북한선교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 이어, 7월 11일(금)에는 광명교회(드보라서 목사)와 빅토리교회(김광호 목사)에서 간증집회가 이어졌다.
7월 13일(일)에는 오클랜드한인교회(김광호 목사)에서 두 차례 간증집회가 진행되었고, 같은 날 광림교회(드보라서 목사)와 평강교회(김광호 목사)에서도 간증집회가 열렸다.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은 7월 14일(월) 오후 4시 윈저파크 안 Kauri Room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목회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드보라서 회장은 축사를 통해 "피도 섞이지 않은 분들이 탈북자의 날을 만들어 존중해주고 축하해주니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심경을 나눴다.
오클랜드한인교회협의회의 신다니엘 목사는 기념사에서 "예수께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25:40)라는 말씀처럼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 한 사람 한사람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여생 탈북민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뉴질랜드 북한인권 개선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인 디아스포라의 시대적 부르심에 부응하여 북한선교에 대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먼저 온 통일인 탈북자교회를 돕는 데 실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 14일 통일부 주관으로 한국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행사는 17개 시도 단체에서 각각 열렸으며, 전 세계 협의회에서도 함께 기념했다.
특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 개선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