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해군 원산함 오클랜드 입항 (Devonport 뉴질랜드해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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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해군 원산함 오클랜드 입항 (Devonport 뉴질랜드해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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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함(3,500톤급, 기뢰부설함) 장병 160여명과 10여명의 폭발물처리대(EOD) 장병으로 구성된 해군 서태평양 기뢰대항전 전대는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인근 해역에서 진행되는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1월 27일 오전, 진해항을 출항해 2월 16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데븐포트항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서태평양 연안국 해군 간 유사시 해상교통로 확보와 각국의 기뢰대항전 및 폭발물 처리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훈련에는 주관국인 뉴질랜드와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총 14개국 5척의 군함과 127명의 폭발물처리대(EOD)가 참가한다.

서태평양 기뢰전 훈련은 2001년 싱가포르 주관으로 처음 개최되었으며 우리 해군은 올해로 4번째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기간 중 우리 해군은 한국‧호주 해군간 연합기회훈련, 기뢰부설훈련, 극천해 소해 단대장 임무에 더불어 국위선양을 위한 문화 교류활동, 주요 지휘관 초청행사 등 군사외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3월 3일~5일간 진행되는 무인잠수정(UUV : Unmanned Underwater Vehicle) 운용 기뢰탐색훈련에서는 우리 해군 유일의 기뢰부설함인 원산함이 극천해 소해단대장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미국, 호주, 뉴질랜드 UUV팀이 원산함에 편승할 예정이다.

서태평양 기뢰대항전 전대는 3월 초 훈련 사후검토회의, 폐회식을 마치고 3월말 한국으로 귀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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