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회관 건립 MOU에 대한 우려
한인문화회관건립 추진을 우려하며<?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최근 한인문화회관건립에 대한 일련의 한인회의 결정에 대하여 우리 모두는 심각한 격정과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타카푸나 한인문화회관 부지에 대한 MOU을 체결한 건립위원회로서는 그 파기에 따른 막중한 책임과 향후 일어날 사태 또한 그 동안 추진한 건립에 대한 최근 잘못 왜곡된 내용을 교민 여러분에게 알려야 할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기에 아래와 같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1. 우선 저희들은 우리 교민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고 오랫동안 함께 동참하면서 머리숙여 일해왔고 절대 분열을 초래하고자 이런 글을 올리려고 하는 의도는 추호도 없으며 단지 현재 진행되고있는 한인 문화회관 건립에 대한 제반 일들이 너무나도 어처구니없이 진행 되어 안타까움과 충정심에 이 글을 올립니다.
2..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하여 지난 20년 동안 모금한 금액은 불과1만불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우리들의 염원인 우리땅 소유는 교민경제에 비추어 너무 어려워 뉴질랜드정부,시청,등 여러 공공기관과 접촉한 결과, 최종적으로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고, 노스쇼어의 중심부라 할 수있는 뉴질랜드 정부의 교육부 소유인 명문 타카푸나 공립학교부지를 물색, 건물등 각종 재산세등 학교측이 부담하며 또한 별도의 진입로가 있는 값진 땅을 한인문화회관으로 선정,105년 동안 년 일 달러로 뉴질랜드 교육부와 어렵게 MOU체결이 이루어지자, 힘든 교민 경기속에서도 당대와 우리 후손을 위한 소중한 우리의 회관의 숭고한 뜻에 모두가 동참하여 1년 만에 13만불(현재 한인회 명의로 입금 되어 있슴)의 기금을 모았습니다.
3.. 이러한 소중한 뜻과 성원이 11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워져 수년내에 착공하기를 기대하여 현 공동추진위원장인 양희중회장과 그 동안 헌신하신 추진건립위원들에게도 착공까지 교민사회를 위해 계속 수고를 부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 홍영표 회장으로 당선되자 말자 현재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건립위원회를 무시하고, 자기 공약사항인 공청회와 교민투표도 실시하기 전에 이미 랜 브라운 시장 면담을 통하여 한인회관을 운운하며 자신의 땅 기증 기사가 신문에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추진위원회와는 일차의 상의도 없이 MOU가 기 체결된 학교에 한인회장명의로 부지에 대한 부적합하다는 편지를 보내, 학교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정부에 대하여 우리의 한인사회 신뢰를 크게 실추 시킨데 대한 이 막중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합니까?
여기에 직접 한 학교관계자는 한인을 대변하며 하기와 같이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중략 ~학교측에서는 한인회와 MOU체결에 대해 한인회장이 바뀌자 말자 그곳을 일방적으로 부적합한 장소로 통보하고, 또 다시 학교측과의 미팅에서는 1안 부결시 기 체결된 학교부지를 변경하여 더 큰 부지로 변경 요구하여 다시 다른 안으로 올린다든지 등등의 일들로 학교는 계속 실망과 좌절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는 MOU 내용이 뉴질랜드정부기관과 대내외적으로 공고가 된 상태에서 문교부 관계자들은 사태추이에 대한 당황스러움과, 이 나라 정부의 학교 감사에도 한인 문화회관에 대한 질문 내용이 채택되어 있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한인사회를 대변한 한인회와 MOU를 체결한 학교측은 이러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하겠습니까?
MOU파기는 당면한 학교측 뿐만 아니라 대부분 지각 있는 우리 교민들도 굉장히 난감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후락~
4. 투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땅에 우리회관을 지울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야말로 금상첨화이지요. 이나라 교육부와의 MOU가 기 체결된 상태에서 우리 땅이냐 남의 땅이냐 식으로 혼란케 하고 한인문화회관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며 절차와 상식을 무시하고 정확한 판단 기준의 자료조차 설명도 교민에게 단 기간 내에 투표를 종용, 또 투표시에도 투표자의 신원이나 어떤 확인절차도 없는 누구나 몇 번씩 투표 할 수 있는, 있을 수도 없는 투표 방식을 강행하여 단지 빌린 땅이라는 이유로 MOU를 부결시키고 후일 일어 날 그 잘 잘못의 결과에 대하여는 그 투표에 참여한 우리교민들의 책임으로 떠 넘기려는 처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5. 뉴질랜드 정부가 한인사회에 부지를 105년에 1년 1불 임대를 약속하고 추진중인 것을 파기하고, 아무것도 마련되어 있지 않는 막연한 내 땅이 좋다는 논리로 회장이 바뀌었다고 MOU를 파기하고 현행법에 위배되는 회장 개인소유의 life style block을 한인문화회관 이름으로 분할과 건축허가의 특혜를 요청한 사실은 우리 교민 모두에게 부끄러움을 가저오게 하였으며 또한 교외에 땅을 가진 다른 교민들도 내 땅의 일부가 분할과 건축허가 조건만 된다면 너도 나도 일부를 분할하여 기증하고파 하는 사실에 대하여 이 나라가 우리 한인사회를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 볼 것인지는 우리 교민 모두가 냉정하게 판단하여야 합니다. 교민 누구나 한인회관을 위한 사심 없는 기부의사가 있다면 건축허가조건과 관계없이 그 땅의 지분만큼 한인회소속으로 공동명의가 이루어져 모두가 박수칠 수 있는 아름다운 한인사회가 이룩되리라 확신합니다.
6. 그 동안 어려운 가운데 뜻을 같이하고 진정한 우리 교민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타카푸나 한인회관 건립기금에 동참하신 교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오직 타카푸나 한인문화회관을 위한 여러분의 그 뜻의 그 성금이 이번 MOU파기 사태로 무산될 경우, 그 성금목적의 실망에 대한 여러분의 진심 어린 고견과 성원을 당부 드리오며, 타카푸나 한인 문화 회관에 대한 교민 여러분께서도 폭 넓은 이해와 이 어려운 문제의 해법을 구하고자 합니다.
한인 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