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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인회장 김성혁입니다.

한인(문화)회관과 관련해 분란이 있는 것으로 비추어져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최근 한인문화회관 회원총회라는 사조직 모임을2014년 1월 11일에 갖겠다고 광고한 ‘한인문화회관 BOT’는 불법 단체로 한인회는 이러한 불법 단체의 모임을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것을 불허합니다.

한인사회 전체의 소유물인 한인(문화)회관을 자신들의 것인냥 한인회와 별도의 조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교민의 뜻을 무시한 행동이며, 한인사회를 분열시키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교민사회를 분열시키는 글을 수차례에 걸쳐 올린 홍영표씨와 자칭 BOT위원들의 형태를 더이상 간과할 수 없어 경고의 글을 올립니다. 이 이후에도 계속적인 불법행위를 강행할 시 임원회의를 소집하여 그에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교민 여러분 모두가 한인(문화)회관의 주인이십니다. 알토란 같은 성금을 모아서 한인(문화)회관 구입에 보태신 교민들의 소중한 정성을 존중합니다. 마음은 있지만, 기부금을 못 내신 분들께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한인(문화)회관을 찾으실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기부금은 기부금일 뿐입니다. 한인(문화)회관 투자금을 받은 것이 아니기에 더욱 더 아무런 조건 없이 기부금을 내어주신 그 소중한 참여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한인(문화)회관을 지키겠습니다.

한인회는 한인사회 전체의 큰 재산인 한인(문화)회관의 건전한 관리를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더 이상의 교민 사회 분란이 생기지 않도록 교민들이 선출한 한인회장을 믿고 임기 중 공약한 사항을 바탕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2013년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3년 12월 18일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