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에 퍼지는 한국의 추 (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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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에 퍼지는 한국의 추 (殠)

뉴먼 0 860
                      대양주에 퍼지는 한국의 추 ( 殠 )    
                                 
                                                                                                           뉴먼              


1)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2011년초 '상하이 스캔들' 이후 무관용 원칙을 강조해왔지만 한국 외교관의 기강 해이는 끊이지 않고 있다. 

2011년 11월 주이르쿠츠크 총영사가 음주하고 추태를 부려 소환됐고, 

2012년 2월에는 주중 우한 총영사가 공금을 유용하다 적발돼 보직 해임됐다.

4월에는 태국 방콕 주재 외교관이 성추행 혐의로 조사 받기도 했다.


2) 외교통상부가 2012년 7월10일 주오클랜드 총영사 이대희(58·4급)를 보직 해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씨가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염기성원장과 교육원 예산 문제로 다투다가 몸싸움을 했고, 노래방 회식 때 여직원들과 춤추는 과정에서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3) 호주 시드니 한인회가 2013년 2월 6일 해외 공관장의 품성 요건을 제시한 건의문을 한국정부에 발송했다.

한인회는 건의문에서 "해외 자국민을 위한 봉사정신은 뒤로하고 관존민비(官尊民卑)의 구시대적 권위의식을 앞세워 분란의 씨앗이 되는 공관원들이 있다"면서 " 특히 공관의 총책임자인 공관장의 파행적 언행은 한인사회에 미치는 파장도 크다"고 지적했다.

건의문은 이어 "관료주의에 사로잡혀 교민들을 안하무인으로 대하거나 이해관계에 얽매여 공명정대하게 일처리를 못하는 공관장들이 가장 큰 문제"라며 "한인사회의 통합과 행복을 이끌 겸손하고 포용력을 갖춘 인재를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건의문 발송은 시드니총영사관과 한인사회 간 오랜 반목의 산물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특히 김진수 현 총영사의 경우 한인사회와의 갈등으로 끊임없이 불협화음이 흘러나왔다.


2010년 3월 부임한 김 총영사는 이달 말 3년 임기를 채우게 돼 귀임을 앞둔 상태다.

이미 3년 임기를 마친 김 총영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내정돼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상태지만 현지 사정으로 이임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4) 교육부가 해외에 파견을 보낸 공무원이 부임 초기부터 물의를 빚었으나 줄곧 ‘제 식구 감싸기’식으로 방치해 국제 망신을 자초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2012년 4월 한국계 교민이 많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개원한 한국교육원 초대 원장이 현지에서 거듭 물의를 일으키자 조기 소환하기로 하고, 3년 임기의 교육원장을 2013년 8월1일자로 다시 뽑는다는 공개 선발 공고를 냈다.

문제의 소환 대상자는 행시출신 염기성(45·서기관), 본부 과장을 지내던 그는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초대 원장으로 부임했다.

그런데 부임 2개월여 만에 ‘사고’를 쳤다. 예산 문제로 오클랜드 주재 총영사와 몸싸움을 벌인 것. 그럼에도 교육부는 염씨가 피해자라고 판단해 주의 조치만 했다.

외교통상부는 총영사를 국내로 소환해 보직 해임한 것과 상반된 조치였다.

이후에도 염씨는 현지에서 교육원 예산 목적외 집행, 부적정한 차량면세 신청, 출장 여비 집행 부적정 등 의혹으로 직원들과 거듭 잡음을 일으켰고 교민사회에서도 자질 부족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직원은 2013년 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했다. 또 염씨의 근무기강 해이와 권위적인 업무 지시, 폭언과 과음 등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심지어 한국 성매매업소가 좋으니 가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도 있다고 교육원 직원들은 전했다.

이처럼 계속되는 잡음에도 교육부는 조사 뒤 주의 조치를 내리는데 그치다, 이제야 염씨를 소환하기에 이르렀다.


5) 오! 나의 조국 대한민국 , 이곳 머나먼 대양주까지 그 썩은  냄새 진동하네.
   해방이후 오랜 기간 집권층의 윤리의식 부재로 이 꼴이 되었으니......


* (썩은 냄새 추)

1. 썩은 냄새
      
2. 고약한 냄새가 나다
  [부수] 歹(죽을사변) [총획] 14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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