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오늘은 뭐 먹을까?
요즘은 피곤하다는 무기를 내세워~~
그저 간단하게 한끼 해결 할 수 있는 음식만
만들게 되니~~ㅋㅋㅋㅋ
유난히 삼겹살이나 목살~~돼지 고기를 좋아하는
울 강군 땜시~~
냉동실엔 늘 두 세팩은 필수적으로 사다둔답니다~~
그중 돼지고기에 김치가 들어간 음식은
우찌 좋아하는지~~
김치 찌개~~김치 제육 볶음~~그냥 구워 줘도
무조건 땡큐인 아들인지라~~
한끼 간단하게 해결 할 겸
묵은지 제육 덮밥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그 맛이요~~물어보면 입 아프지요~~ㅋㅋㅋㅋ
다른 곳은 벌써 개학을 했다는데~~
울 강남매는 다음주나 되어야 개학을 하니~~
정~~~말 긴~~~~여름방학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이들 삼시세떄 챙길려면
저 뿐아니라 울님들도 머리 찌 내리시지요~~
저두 그래요~~
그 기나긴 여름방학을 우찌 넘겼는지~~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하네요~~ㅋㅋㅋ
가끔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나 피자를 사주기도 하지만~~
매일 사줄 수도 없고~~
한국처럼 먹거리가 다양하지도 못한지라~~
그럴땐 묵은 김치에 목살을 달달 볶아 보셔요~~
간단하면서도 훌륭한 한끼가 되는지라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 좋아한답니다~~~
요렇게 매콤한 녀석을 만들때는 시원한 콩나물 국이 제격이지만~~
남은 콩나물 잡채 만드는데 다 쓰고 나니~~
아쉬운 대로 아침에 끓인 사골 우거지국이랑
함꼐 먹었더니~~괜찮은데요~~~
요 국이~~정말 맛나요~~
사실 아이들만 아니면 그냥 국 데워
김치랑 먹고 말겠구만~~
아이들이 있어 주방에서 서성일 수 밖에 없는 아짐마 인가봐요~~`ㅎㅎㅎㅎ
제 요리의 하일라이트~~~뭔지 아시는분~~~
손들어 보셔요~~~ㅎㅎㅎㅎ
맞추신 분은 그린이네 집에서 3일 숙식 제공 권을 드릴께요~~
단 뱅기표는 본인 부담입니다~~`ㅋㅋㅋㅋ
정답은~~
파채~~이지요~~ㅎㅎㅎ
파채를 살짝 올릴려고 했더니~~
남은 파가 한뿌리~~~그나마 덮밥 위에만 살포시 올려주고~~
묵은지 제육 볶음 위엔~~
샐러리 줄기를 가늘게 채썰어 올려주었네요~~~
파채 만큼이나 궁합이 짱인데요~~
샐러리 줄기가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줄 잘 아시지요~~
요렇게 목살이랑 함꼐 드시면 정말 맛나요~~
입안 가득 상큼함이 남아요~~~
자~~~울 님들도 한입 드셔 보셔요~~~
맛난 음식일수록 나눠 먹어야지요~~~ㅋㅋㅋㅋ
이번엔 밥이랑 쓱쓱 비벼서~~~
밥이 꿀꺽하고 그냥 넘어 가네요~~~
묵은지에 목살 한팩 볶았을뿐인데~~
이리 맛나게 잘 먹어주니~~
그저 흐뭇할 뿐이네요~~
그나저나 다이요트 한다는 울 강양~~포기하더니
2킬로다 더 불어 버렸어요~~우짜면 좋을까요~~
본인은 너무 태평인데~~엄마인 제 속만 타네요~~~ㅋㅋㅋ
스파르타 식으로 강하게 해야하는지 ~~~
걱정 아닌걱정이네요~~
너무 두꺼운 목살보다 얇은게 더 맛나답니다~~
목살 한팩에~~
고추장 두스픈,고춧가루 두스픈,블루베리 효소 1/4컵(요리엿이나 올리고당으로 대처하셔요)
굴소스 두스픈에 다진 마늘 파 각각 한스픈 가득,후추 약간,청주나 쐬주 두스픈,
생강 가루 약간을 넣고 마구 섞은후~~
고기랑 함께 조물 조물~~
묵은지 1/4쪽에 양파 반개.고춧 두개 파 한뿌리~~
고기부터 어느정도 달달 볶어주셔요~~
그후 묵은지 넣고~~달달~~
다 볶아 졌다 싶을떄~~양파랑 남은 야채 넣고
슬쩍 뒤젹여 주셔요~~
야채가 너무 푹 ~~익어 버리면 씹히는 식감이 덜해요~~
마지막엔 통깨만 솔솔 ~~
먹음직 스럽게 잘볶아 졌네요~~
울 신랑이랑 아이들이 우찌 잘먹는지~~
좀 귀찮아도 달달 복은 보람이 있지요~~ㅋㅋㅋ
반찬이 없거나~~~귀찮은데 밥은 해야 할때~~
묵은지에 목살 달달 볶아 덮밥식으로 준비해 보셔요~~
간단하지만 다들 맛나게 잘먹을겁니다~~~
묵은지가 없으시면 신김치 넣고 볶으셔도 좋지요~~
또 하나팁을 드리자면~~~
묵은지도 신김치도 없고 아직 덜익음 김치 밖에 없을땐~~
고기와 김치를 따로 볶고~~김치는 볶을때 식초 두세스픈이랑 설탕 한스픈을 넣고 볶은 후
볶아둔 고기랑 함께 섞은후 남은 야채들을 넣고 볶아 보셔요~~
신김치 필이 팍팍 느껴진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