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퀸의 한국 식품점에서 억울하게 잘린 알바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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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퀸의 한국 식품점에서 억울하게 잘린 알바생 이야기

SupaAaron 0 1751

얼마전 억울하게 아르바이트를 잘린 제 친구 이야기 입니다.

제 친구는 ㄴ모 한국 식품점을 자주 이용하던 손님으로, 어느날 사장의 권유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제 친구는 그 곳에서 물증, 확인도 없이

손버릇 나쁜 사람으로 오해받고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고 그곳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유인 즉, 제 친구를 포함한 아르바이트생 두명만 일하는 과정에서

선임 아르바이트가 얼마전 가게에 샘플로 들어온 시가를 가져가고 싶으면 가져도 좋다고 하였으나

확실치 않은 정보이기에 그냥 가게에 두고 퇴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다음 날 친구는 사장으로부터 시가 샘플들이 없어졌다며 누가 가져갔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장 왈, 그 선임 아르바이트 생의 말에 따르면 제 친구가 그  샘플들을 가져갔다는겁니다.

제 친구는 사장님께 가져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했으나, 사장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이미 확인했으니 사실을 인정하라고 했답니다. 그러나 제 친구는 결백하기에 비디오 판독을 함께 하기를 요청했으나 사장은 갑자기 말을 바꾸며 사실상 그날 비디오는 판독이 불가능 하다고 했습니다.  그런 후 사장이 나중에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자고 하였고, 일단 그렇게 얘기를 마무리 하자고 했답니다. 다음 날 출근을 했을 때 사장은 없고 부인 되는 분으로 부터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일이 있은 후 한 동안 정신이 멍했던 친구는 이 일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그 선임 아르바이트생과 삼자대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그 알바생과 연락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그 선임에게서 정황을 들어보니 그 선임은 역시 그렇게 말을 하지 않았으며, 제 친구가 시가 샘플을 안 가지고 간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답니다. 게다가 사장이 분실되었다고 하는그 샘플이 그 선임 알바생에 의해 캐셔 구석에서 발견되었답니다.

이 모든 정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요구하기 위해 사장에게 전화를 했으나 사장은 만나기를 꺼려하며 사과는 커녕 그 샘플들이 발견되었으면 그걸로 된 것 아니냐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결국 제 친구는 사장과 더 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자신의 화를 돋구느니 그냥 무시하고 사는게 낫다고 참고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 후 그들에서는 아무 연락도 없다고 하네요..

친구에게 얘기를 듣고나니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어 글을 올립니다.

요즘 한국인 사장들의 도덕적 자질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경우 역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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