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회관 부지선정 교민투표에 즈음한 성명서
한인문화회관 부지선정 교민투표에 즈음한 성명서
오클랜드한인회장 홍 영 표
-. 우리 모두의 염원!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공간!
교민여러분들의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 건립 진행에 앞서 한인문화회관 부지선정 교민투표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 물론 10대 한인회에서 타카푸나 그램마 스쿨안의 부지로 결정되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약 13만불이 모금된 것은 10대 한인회 집행부와 교민여러분의 동참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하며 그간의 노력에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 그러나 타카푸나 그램마 스쿨로 부지 결정이 되는 과정에서 교민사회에 소극적인 홍보로 말미암아 10대 한인회 집행부와 일부 교민들이 참석한 40~50명의 인원으로 결정되었는바, 100년 대계의 한인회관 부지선정이 많은 교민여러분들에게 홍보 부족으로 인한 교민 총의가 결집되지 못한 채 진행되어 왔습니다.
-. 이와 같은 이유로 본인이 11대 한인회장 후보로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많은 교민여러분들로부터 한인문화회관 부지선정의 폐쇄성과 이견이 전달되어, 제가 11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된다면 3개월 이내 교민투표로서 최종부지 선정을 결정할 것이며, 이를 공약의 한가지로 내세워 당선되었습니다.
-. 처음 계획은 한인문화회관 부지선정 설명회를 개최한 후 2주내에 교민주소가 확인된 한인회장 선거에 참여한 교민 2,700 여명에게 반송우표가 동봉된 투표지를 보내 교민투표를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 그러나 한인회장 선거에 참여한 교민만 투표에 참여한다는 것은 너무 편협적이다라는 의견과 투표 반송 회수율에 의문을 표시하는 의견과 언론인협회 회장이 한번의 부지선정 설명회로는 부족하고 1안과 2안을 대표하는 패널토론을 다시 한번 더 하자는 의견을 종합하여 투표를 40일 더 연기하였습니다.
-. 결국, 부지선정 패널토론회는 희망 발표자가 없어 취소되었으며, 우편투표는 앞의 2가지 이유의 부정적인 의견이 대두되어 8월28일 일요일 각각의 교민단체와 모든 종교단체들이 참여한 장소에서 실시하는 투표와 소속된 단체가 없는 교민분들과 일요일 종교의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민분들은 (8월28일 일요일 오전10시 ~ 오후5시까지) 한인회사무국으로 직접 오셔서 직접투표를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 위의 설명한 안으로 진행함에 따라, 100여개의 교민단체와 종교단체장들께 투표지를 직접 전달하는 한인회 임원들의 수고가 많겠으나, 많은 교민분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회수율이 100% 라는 점이 크게 고려되었습니다.
-.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일부 교민언론사가 10대 한인회 집행부에서 타카푸나 그램마 스쿨로 부지가 결정될 시 교민분들께 홍보가 극히 부족한 상황에서 교민 소수 40~50명이 투표에 참여해 결정했고, 그 당시 교민신문이나 방송에 전면 유료 공익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0대 한인회의 홍보부족이나 극소수 교민이 참여한 교민투표의 폐쇄성 등을 그 당시에 전혀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11대 한인회가 출범하여 방송, 인터넷, 신문광고 등을 하고 있는 가운데도 11대 한인회의 홍보의 시간 부족과 투표방법에 이의를 제기하고 투표를 1달 연기하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에 한인회가 한인회관 대규모 모금 진행이 중단된 상황에서 모금 일정상 수용을 하지 않자 교민투표를 위한 유료 공익광고를 싣지 않겠다고 일부 언론사가 선언하였습니다.
-. 이는 교민사회를 대표하는 11대 한인회를, 언론사의 구시대적인 교만한 권위의식을 앞세워 뒤 흔들려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교민분들을 무시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 본인은 교민여러분들의 직접선거로 뽑은 11대 한인회장으로서, 일부 언론의 교만하고, 편파적인 시각을 좌시하지 않겠으며, 교민여러분들의 소중한 교민투표를 언론사 사주 개인의 편협된 시각으로 쓴 기사를 앞으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 이번주 한인문화회관 부지선정 투표를 위한 유료 공익광고를 보이코트
하는 신문사는 교민투표가 끝난 후 교민여러분들께 공표하겠습니다. *
-. 참고로 11대 한인회는 약 1달 동안 두차례, 종교단체장님들께 투표협조공문을 발송하였고, 현재 투표지를 임원들이 직접 전달중이며, 라디오, TV, 방송, 한인회 웹싸이트 등 각 인터넷 홈페이지에 교민투표를 홍보중이며, 이번주 교민신문에 “한인문화회관 부지선정 교민투표에 즈음한 성명서”를 유료 공익광고로 게제 할 예정입니다.
-. 다시 한번 교민여러분들께 부탁 드립니다. 한인회장 선거는 2년에 한번씩 하지만 100년 대계를 위한 한인회관 부지선정 투표는 100년에 한번 시행될 수 있는 중요한 교민투표입니다.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하시어 우리의 한인문화회관 부지를 결정하는데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본인의 임기내에 한인문화회관 건립의 첫 삽을 뜰 것을 교민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약속 드리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 홍 영 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