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경 남·1976년 7월3일 신시생
문> 1980년 12월23일 유시생인 아내와 결혼 후 매사에 일이 꼬이고 실직이 반복되고 방황이 멈출날이 없습니다. 매일 술로 달래며 타락하고 있어 제 자신이 두려워집니다.
답> 부인과의 결혼은 정상입니다. 그리고 부인을 맞이하여 잘못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인은 마음이 곱고 일편단심으로 귀하에게 내조를 아끼지 않으며 마음고생을 최대한 감내하고 있습니다. 귀하 자신의 운세가 불운하고 쉽게 자포자기하는 성격으로 오히려 부인이 정신적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귀하는 마음이 여리고 심성은 착하나 너무 고지식하고 생각이 많아 예민하고 민감한 생활에 젖어 있습니다. 지금 친지들과도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부동산계통에 뜻을 두세요. 공인중개사 및 법원경매사를 목표하면 이제까지의 방황을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경제성장과 함께 부인에 대한 사랑도 다시 찾게 됩니다.
백은영 여·1984년 10월24일 사시생
문> 1982년 5월27일 미시생인 남편과 아직 신혼인데도 시어머니의 지나친 간섭과 시집살이로 모든 정이 떨어졌습니다. 헤어지자니 억울하고 답답만 합니다.
답> 부인이 지금 겪는 불행은 숙명입니다. 다만 앞으로 7개월간 한정된 불행이니 천만다행입니다. 남편께서 부모님과 인연이 희박하여 결국 분가하게 되고 부인은 시어머니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남편과는 평생의 연분이라는 겁니다. 부인이 어떤 마음을 먹어도 남편의 곁을 떠나지 못하여 남편 역시 부인을 평생 지키게 됩니다. 다가올 2013년에는 해외의 이민 길에 오르게 됩니다. 이미 남편께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외 이민 후 경제성장은 물론 부인과의 행복도 더 한층 상승합니다. 내년에 마지막 준비로 완성되게 되며 결과는 성공적입니다. 정신적인 현실탈피는 인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