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의 변 ,출마의 변
낙선의변 2009년 7월2일
10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 全 오클랜드 교민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저를 지지해 주신 교민분들께 송구한 말씀 드립니다!
제가 부덕하고 능력이 모자라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올리는 것이 순서이나 먼저 지면을 통해 낙선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저의 최대 목표는 "역대 최대 교민이 참여한 선거에서 인터넷 악플 등에 전혀 대응 않고 정정당당한 공식 선거 홍보로써, 선거 열기를 불 붙이자" 라는 것이 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역대 최대 교민이 투표한 선거에서 낙선 하였으나, 가장 큰 목표를 이룬 '당당한 패배자'로써 위안을 삼고자 합니다.
저를 지지해 주시지 않으신, 많은 교민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이번 선거 결과로 나타난 다수 교민분의 표심을 마음 속 깊숙히 숙지하고 머리숙여 겸혀히 받아 드립니다.
많은 교민분들이 '저'한테 주신 낙선의 심판은 평소 교민사회에 비춰진 '홍영표' 개인의 부정적 모습과, 부덕하고 부적격 모습의 총체적 인식이라고 깊이 명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낙선을 계기로 본인의 결점 파악과 자기수양을 통한, 보다 '발전되고 성숙한 홍영표'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0대 오클랜드 한인회를 이끌 신임 양희중 회장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하며,
10대 오클랜드 한인회에 대한 모든 교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교민 여러분 댁 내 평안강녕하심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7월 2일
홍영표 후보 드림
재 출마의 변 2011년 4월11일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먼저 지난번 10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제가 다시 한번 재출마를 하게 되어 교민 유권자 여러분께 송구스런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0대 한인회장 선거에서 성원을 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과, 반대표를 행사하시어 지난 2년간 저의 부덕하고 부족한 면을 깊이 성찰할 수 있도록 해주신 교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 재출마 배경은 두 가지 소신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교민 사회에 만연된 흑색 비방의 근절입니다.
교민 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는 일부 분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사기와 의욕이 떨어져 봉사활동을 그만 두시는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앞장서서 나서지 말아라”, “일을 안 하면 욕 얻어먹지 않을 것이냐?” 라는 자조적이고 냉소적인 시각들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부엌에 안 들어가고 일을 전혀 안 하는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욕을 안 먹고 부엌에 들어가 열심히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한 며느리는 욕을 먹는 상황과 똑 같은 한인사회의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유능하고 명망 있는 분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교민사회나 단체 발전의 심각한 인력난으로 이어져 총체적 난관에 처해 있는 현실입니다.
특히 지난 10代 한인회장 선거에서는 수많은 비방전화와 뜬소문, 또한 익명의 인터넷 비방 글 등이 난무했던 최대 무대였음을 많은 교민 분들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나 저희 가족에게 2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까지 사라지지 않는 흑색비방의 여운이 드리워져 그 상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는 흑색 비방이 근절된 제 11대 한인회장 선거를 통해 바른 선거 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교민사회 발전과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는 초석으로 삼고 이를 실현시키고자 한인회장 선거에 재 입후보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한인회 조직의 대 변혁 입니다.
한인회가 태동된 이후로, 20년(10代)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오클랜드 교민은 천명에서 이만여 명으로 증가하였고, 각 분야에서 많은 교민 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였습니다. 또한 교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도 부흥, 발전되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오클랜드 한인회는 20년전의 조직과 운영 방식에 큰 변동 없이 前代 한인회를 답습하여 관행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기존 한인회 소속의 간부분들이 연속 한인회장에 연결 되면서, 연속성은 있었으나 발전성, 창의성, 개혁성이 부족한 한인회로 깊게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 교민경제는 제가 이민 온 지 18년 이래로 제일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려운 교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러 갈래로 흩어진 한인 단체를 한인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System 구축”과 더불어, 이만 여명의 비대해진 오클랜드 교민 여러분들에게 걸맞은 “한인회 조직의 대 변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봉사의 기회를 주신다면 외람되나 IMF 이후 맨손으로 시작하여 작은 사업 기반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회 조직의 대 변혁을 수행”하고 “교민사회의 발전과 화합, 권익 보호에 앞장서서 매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