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거 준거뿐인대~~죄라니~ >

자유게시판


 

있는거 준거뿐인대~~죄라니~ >

응팔 0 759

< 있는거 준거뿐인대~~죄라니~ >

어느 시골에서 남편을 하늘처럼 섬기며 사는 아낙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간통죄로 고소되어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검  사 : 아주머니, 왜 착실한 남편을 두고 그딴 짓을 했어요?
           그것도 딴 사람이 아닌 남편의 친구하고… 한 번 말씀 해 보세요.
아지매 : 예……
        지난 번에 점심먹구 가만히 누워 있는디~~
        제 남편 친구라고 하믄서 헐 말 있응게 지금 퍼뜩 ○○모텔로 오라고  하잖여유.
 
검  사 : 아니 외간 남자가 오란다고 모텔까지 갑니까?
아지매 : 하늘같은 남편의 친구는 또 하늘과 마찬가지 아님감유?
 
검  사 : 그럼 갔으면 얘기만 듣고 올 일이지 왜 그짓을 했어요?
아지매 : 지두 그럴려고 했지유~~  
        근데 하늘의 친구인 그분이 저를 보더니 "아짐씨!! 참~ 아름답습니다."
        하믄서 제 손을 잡앗시유. 그러믄서 한 번 달라고 하대유.
 
검  사 : 아주머니!! 아니 달란다고 아무나 막 줍니까?
아지매 : 그럼 어찌 안 주남유?
        남편의 친구니께 역시 하늘과 동격(同格) 아닌감유?  
        그라고~ 없는 거 달라는 것도 아니구유. 또 어디 있는지 빤~히 알고
        달라고 하는디 어찌 안주남유~~
        사람이 그라는기 아녀유, 이웃지간에………
그라구~남편은 쓰지도않는거~
친구분이 쓰겠다는데~어찌 안빌려 주남유~  
 
검  사 : 어허~ 아주머니~~ 남편 아닌 사람과 그런 거 하는 게 바로 간통 이라는 겁니다.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합니다.
 
아주머니, 한참 눈을 껌뻑껌뻑하더니 하는말~~ “선상님!!! 근디 궁금한것이 하나있는디요  
내 거시기를 언제부터 나라에서 관리 햇씨유 ~

0 Comments
포토 제목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