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인간 희귀병, 알고보니 ‘메트헤모글로빈 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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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인간 희귀병, 알고보니 ‘메트헤모글로빈 혈증’

루헨 0 5813
스머프인간 희귀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피부가 파란 희귀병을 앓는 ‘스머프 인간’에 대해 소개했다.


가족은 1960년 미국 켄터키 지역 산속에 은거하던 중 웨인이라는 의사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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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인간 희귀병 ⓒ 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당시 웨인의 조사에 의하면 1820년경 피부가 파란 아이를 낳은 뒤 프랑스에서 살던 한 부부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눈총을 받아 거주하기가 힘들어지자 미국으로 이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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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정착한 뒤에도 이들 가문에서는 대대로 피부가 파란 자손들이 태어났고, 이들은 철저히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채 산속 숲에서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약 140년 만에 웨인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한편 일명 스머프인간 희귀병으로 불리는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은 혈중에 헤모글로빈 분자 중 철이 산화된 메트헤모글로빈이 고농도로 존재하는 질환이다.


피부, 입술 등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두통, 현기증, 숨가쁨, 피로감, 빠른 심박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 드물게는 혈류의 산소량을 급격히 저하시켜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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