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요 소매상권 공실률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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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주요 소매상권 공실률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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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오클랜드 지역 주요 소매 상권의 상가 공실률이 약 5% 선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회사 Jones Lang LaSalle의 소매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오클랜드 지역의 상가 공실률은 5%로 2010년 하반기의 4%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다른 주요국의 도시들에 비해서 공실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Jones Lang LaSalle의 Chris Dibble 이사가 밝혔다.

Dibble 이사는 "2010년 하반기와 2011년 상반기의 비교에서, 오클랜드 중심상업지구 CBD의 상가 공실률은 2.4%에서 4.7%로 상승했고 Newmarket은 6.5%에서 6.4%로 미미한 하락, 그리고 Takapuna는 4.1%로 변동없이 유지되었다"고 말하고 "조사 지역들 중 비어있는 상가 규모가 문제가 될 만한 지역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Dibble 이사는 CBD 지역이 지난 해 하반기보다 공실률이 높아졌지만 임대료는 강하게 지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Jones Lang LaSalle의 자료에 따르면, Queen Street 등 CBD 지역 핵심 소매상권에 있는 점포의 연간 임대료는 올 상반기에 약간 상승해 평방미터당 평균 $1,500~$2,200 수준이었다. 이는 50㎡ 정도 소규모 점포의 경우 연 임대료를 $100,000 정도로 추산할 수 있고, 100~300㎡ 규모 매장은 연간 $200,000에서 $300,000의 임대료 지불을 예상할 수 있다.

도심을 벗어난 교외지역의 주요 소매상권에서는 건물주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늘었고 임대료가 올 상반기에 약간 올라 평방미터당 평균 $1,175 로 평가되었다. 주요 교외 지역의 상가 임대료는 지난 2007년 시장 정점 때에 평방미터당 평균 $1,375 수준이었다.  

Dibble 이사는 향후 12개월간의 소매시장 전망에서 고용과 주택시장 활동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고 소비지출도 개선되고 있어 상가 공실률은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럭비월드컵 행사 기간 동안 약 9,5000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레스토랑, 바, 카페, 패스트푸드점, 의류판매점, 기념품점이 몰려있는 CBD 상권의 임대료는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Dibble 이사는 "상가 투자자들은 매장의 입지와 함께 쇼핑센터와 거리 상점간의 고객선호도와 실적 비교, 향후 예상되는 소비자들의 지출패턴과 주변의 개발 계획 등을 세밀히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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