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Z 폴라리스 제이제이 입니다. 

요즘 겨울철 전기요금 때문에 머리 아프신분 들 많을거 같은데요. 저도 최근에 이사한 집에 전기세가 사는 사람수나 사용량에 비해 너무 많이 나와서 아주 기겁을 했답니다. ^^; 

아무리 생각해도 별달리 전기제품을 기존 집보다 많이 쓰는것도 아니고 해서 여기 저기 문을 두두리며 이리 저리 알아보고 하다보니 몇가지 유용한 정보가 있어 이곳에 공유해 드립니다. 

정부에서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각각 집마다 사용하는 전기의 량과 또는 사용시간대, 히팅 방법 가족인원수 등등을 입력하면 해당가정에 맞는 플랜에 대한 집계표를 보여줍니다. 이 집계표에는 전기와 가스를 함꼐 사용할때 전기만 사용할때 또 가스만 사용할때는 물론 현재 뉴질랜드에 있는 모든 전기회사들의 플랜별 가격을 비교하여 본인의 상황에서 어떤 플랜이 가장 적합한지를 분석해 줍니다. 

참고로 저는 해보니까 회사를 바꾸고 플랜을 변경하면 일년에 390불이나 되는 돈을 세이브 하게 되더군요. ^^ 적은 돈 아니지요?? 

알고 계셨나요? 핸드폰만 프리페이드가 있는게 아니라 전기도 프리페이드가 있다는군요. 이 시스템은 집에 별도의 소켓 미터기를 꼽아두고 필요한 만큼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시스템인데 전기회사마다 대부분 다 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소개해주지는 않는거 같네요. 

본인의 휴대폰이나 포스트 오피스 또는 회사에 따라서 주유소에서 일반적으로 프리페이드 모발폰을 충전할때처럼 사용하고 싶은 전기의 량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전기 비용의 rate의 더 싸거나 하지는 않지만 얼마를 사용하는지 그때그때 알수있고 또 꼽아둔 미터기에서 가시적으로 램프 색깔이 달라지면서 Top Up해야 하는 시기를 알려주는데 이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전기를 절약하는 습관을 길들이기 때문에 제약없이 사용가능한 기존의 플랜보다는 30%이상 전기요금이 적게 나온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편리함 때문에 전기와 가스를 동일한 회사에 계약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용량과 집의 위치 그리고 사용하는 패턴에 따라 전기는 전기대로 가스는 가스대로 사용하는 회사를 달리 하는것도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절약하는 습관이겠지요. 시중에 전기를 절약하게 하는 소켓을 구매해서 집의 파워포인트에 해당 소켓을 꼽아서 사용하는것도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됩니다. 

기름한방울 나오지 않는 한국에서 최근에 엄청난 정도의 정전사태를 겪으면서 기업들은 막대한 비지니스 손실을 또 병원같은 인명과 연관된 곳에서는 어려운 고비들을 겪는 일이 있었는데요. 

뉴질랜드는 기름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가 아니라 기름한방울 개발안하는 나라지요. 엄청난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연을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개발을 안하는거죠. ㅎㅎ 그래서 뉴질랜드에 사는 우리도 기름한방울 안나오는 한국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최근 발생하는 자연재해들을 보면서 우리가 그동안 너무 함부로 생각없이 자연을 사용하고 갈취한 탓에 이젠 자연이 저희에게 배려하지 않는 분노를 보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잦게 큰 규모의 자연재해가 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도 이런 것들에 대한 작은 시작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 에너지 절약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