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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사 : W사 인터넷 상품 경쟁의 끝은 어디 ?>>

써니 0 1683

최근 교민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들이 새로운 플랜을 앞다투어 내놓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 교민 업체가 IPTV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방송 콘텐츠를 인터넷으로 시청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IPTV 초고속 인터넷망(ADSL2)을 이용하여 정보서비스, 방송, VOD 등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대에 볼 수 있는 TV를 말한다.

IPTV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용량이 필요하다. 뉴질랜드의 인터넷 환경이 용량제라는 점에서 IPTV 시청자들은 적지 않은 인터넷 용량을 필요로 한다. 또한 ADSL2 서비스 지역이 아닌 곳에서는 느린 속도 때문에 동일 비용을 지불하고도 IPTV를 좋은 화질로 시청하는 일이 쉽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교민 ISP의 신상품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우선 W사는 집전화와 함께 가입하면 용량을 두 배로 주는 플랜을 출시했고, M사는 집전화와 함께 가입할 때 한시적으로 인터넷 가격을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하는 플랜을 출시했다.

그렇다면 IPTV를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어느 회사의 상품이 더 유리할까?

한국의 방송3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K사의 시스템은 뉴질랜드 국내망을 통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참고로 인터넷 망은 국내망과 국제망으로 구분된다. 국제망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콘텐츠 제공사로부터 정보를 취득할 경우 이용된다. 이 때문에 국제망은 국내망에 비해 원가가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꾸어 말하면 국내망은 국제망에 비해 원가가 훨씬 싸다는 뜻이다. 통신 속도는 국내망이 월등히 빠른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M사는 소비자들에게 국내망을 전적으로 이용하는 K사의 IPTV 시청 용량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달리 국제망과 국내망 구분 없이 더블 용량제로 사용할 수 있는 W사의 상품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무료로 볼 수 있는 국제망 이용 IPTV 사이트도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 저작권에 위배되는 지의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일)

끝으로 IT 한마디는 대표적인 교민 ISP업체인 W사와 M사의 선의의 경쟁이 질 좋은 상품을 교민에게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기존 가입자를 위한 합리적인 추가 혜택 방안도 모색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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